[서울교육방송 한자칼럼 / 이현재 학생기자]=오늘 안녕한자버스에서 배운 여러 한자 중 오늘의 한자는 소우(牛)자 이다. 내가 소 우자를 선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소고기를 먹고 싶지 않았나 싶다.
오늘의 한자에 대한 간단한 뜻풀이를 해야겠다. 牛 이것의 좌측 상단의 흘러내리는 듯한 선은 소의 뿔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선은 소의 코뚜레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 한자가 사용 되는 단어는 ‘우유’, ‘광우병’, ‘한우’ 등이 있다. 이 단어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문장의 예는 ‘우유는 맛있다’, ‘광우병 걸린 소의 우유색깔은 이상하다.‘, ’한우는 값이 비싸다‘ 등이 있다. 번외로 나머지 한자는 코끼리 상, 양 양, 말 마 가 있다.
오늘은 사자성어도 배웠는데 그 한자 성어는 바로 지록위마 이다.
한자의 뜻과 음은 가리킬 지, 사슴 록, 위할 위, 말 마 로 구성되어 있는데 풀이하자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휘두른다는 뜻이다.(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이것의 유래는 옛 진시황이 죽었을 때 조고라는 악당이 어린 왕을 왕위에 앉히고 권세를 잡기 위해서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하는데 ‘사슴이다’라고 할 시, 죽이고 ‘말 이다’할 시 살렸다는 일화가 있다.
나는 이 사자성어에 대해 정말 권력자가 이상하고 부패, 독재일 때, 즉 나라가 어리석을 때 쓰는 한자성어인 것 같다.
내 친구에게 이 안녕한자버스에 대해 소개했을 때 정말 이상적이다 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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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이현재 기자님이 말씀해 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 옵니다. 알찬 설명입니다. 잘 구운 소고기에 갓 지은 더운 밥 한 술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현재의 정치 상황과 연결시킨 좋은 예를 제시해 주셨네요.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