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정한 오늘의 한자

유영리 학생기자 / 서울교육방송
[서울교육방송 한자칼럼 / 유영리 학생기자]=안녕 한자버스에서 내가 선정한 ‘오늘의 한자’는 소 우(牛)이다.
소 우(牛)를 선택한 이유는 제일 쓰기 쉽고, 내가 소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소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소는 우리에게 우유도 주고 옛날에는 밭을 갈아 농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소우는 소의 뿔과 코뚜레 모양을 본뜬 한자이다. 한자는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니 정말 신기하다.
소우가 사용되는 단어는 한우, 우유, 광우병, 우마차 등 여러 가지 단어가 있다. 소우가 사용되는 낱말로 문장을 만들어 보았다. 한우는 부드럽고 맛있다.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광우병은 소에게서 발생되는 병이다. 우마차는 소가 끈다.
소 우자와 함께 배운 나머지 한자 3개는 코끼리 상 象, 말 마 馬, 양 양 羊이다.
‘지록위마’(指鹿爲馬) 라는 사자성어도 배웠다. ‘지’는 가리킬 지, ‘록’은 사슴 록, ‘위’는 할 위, ‘말’은 말 마 로 뜻은 권력 있는 사람이 마음대로 사슴을 보면서 저것은 말 이라고 한다는 뜻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들어 강압으로 인정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지록위마’에 대한 느낌은 권력이 강한 사람 말대로만 따라야 한다니 무섭다. 나는 나중에 권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 ‘지록위마’ 같은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