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소명희 학생기자]= 공기 맑고 아름다운 고장 하남 미사리에 있는 미사리 선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주는 우리 지역의 친근한 탐방이었다.
미사리 선사유적지는 하남의 유서 깊은 명소 중의 하나로 한강변의 충적지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 퇴적물이 쌓여 한강 가운데 형성된 커다란 섬으로 사면이 아름답고 고운 모래밭으로 둘러 쌓여 그 모래가 마치 물결치는 것 같이 “모래가 아름답다 ” 고 하여 미사동(美沙洞)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미사리 선사유적지는 하남을 대표 하는 신석기, 백제 시대의 생활 유적지이며, 문화재 사적 제269호이다.
선사 시대의 다양한 역사 유물들이 발굴된 미사리 선사 유적지는 한강 상류가 굽어지면서 점차 생겨났으며, 신석기, 청동기, 삼국시대가 시대별로 층위를 이루고 있다.
신석기 시대층 유물에서는 다량의 빗살무늬 토기, 어망추, 화살촉, 돌도끼 등의 생활도구와 탄화 도토리가 발굴되고 채집되었다.
또 청동기 시대층에는 다량의 무문 토기와 당시의 집터 등이 확인 되었으며 각 시대마다 생활도구 및 집터가 발견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복합 유적지다.
1960년에서 1980년대에 걸쳐 신석기 시대 집터와 화덕이 있는 자리에 많은 종류의 석기와 빗살 무늬 토기가 발굴되었고, 지속적으로 청동기와 삼국시대에 걸친 유물들이 발굴되어 고장의 자랑거리이며 의미가 깊은 곳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초기 백제에 이르는 시기의 발견된 유적들은 하남 역사박물관에서 보존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내가 선정한 보물 : 빗살무늬 토기
여러 유물 중 교과서나 책에 많이 나오는 빗살무늬 토기가 친근하고 인상적이었다. 기하학적인 무늬를 새긴 것으로 바닥이 납작한 형태와 달걀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었다.
문화재 찾아가는 방법 :
경기도 남부와 남한강 사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557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