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로교육연구소장 정종희
전(前) 전국진로교사협의회 부회장,
경기도 진로교사 초대회장,
현 경기도 진로교사협의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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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는 어떤 사람인가?(Who am I?)
2)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What am I going to do for a future?)
3)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가?(What am I going to do for a living?)
4)나는 어떤 학과를 전공할 것인가?(What am I going to major in?)
5)나는 어떤 대학을 가고 싶은가?(What university do I want to enter into?)
6)내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What am I supposed to do, right now?)
7)진로에 토대를 둔 진학을 선택하라
8) 이과 문과 계열선택을 위한 중요한 몇가지
5)나는 어떤 대학을 가고 싶은가?(What university do I want to enter into?) 대학을 선정할 때는 여러 기준들이 있다. 첫째는 학력수준, 둘째는 교육과정, 셋째는 지도교수의 명성, 넷째는 통학거리, 다섯째는 등록금 액수, 여섯째는 장학제도 및 해외교류 프로그램, 일곱째는 동문들의 사회적 영향력, 여덟째는 학교시설, 그리고 아홉째는 학교의 명성이다. 학교의 명성을 일부러 맨 끝에 놓았던 것은 명성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능력이 없으면 어디에서도 외면당하기 때문이다. 명성보다는 꿈을 키울 수 있는 대학이 더 좋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따라갈 능력이 있는가도 대학 선택의 무시 할 수 없는 현실적 조건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대학이 나의 꿈을 실현시키기에 적합한가이다. 그런데 소위명문을 스카이라고 부르며 학과는 상관없고 일단 붙고 보자는 사람들의 졸업 후 진로는 어둡다. 첫째 삶이 즐겁지가 않으며, 둘째 인정을 못 받아 승진에서도 밀려나는 경우도 목격했다. 그러므로 능력에 맞는 대학, 나의 소질과 잠재성을 잘 실현 시켜 줄 대학에 다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D대 석좌교수로 있던 모 교수의 이야기다. 미시간대 공과대에 재임할 당시 한 우수 학생이 명성 있는 스탠포드나 하버드, MIT 등의 입학 제안을 거절하고 미시간 공대에 입학했다는 것이다. 그 학생의 꿈은 롤러코스트를 만들어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와 관련된 학과가 미시간대에 있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과가 미시간 대학에 있다는 이유로 좋은 제안을 다 거절하고 미시간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교수자리를 제안했을 때 이를 거절하고 작은 롤러코스트 회사에 취직 후 그 기업을 성공시키고 자신도 독립하여 작은 롤러코스터 회사를 만들어 행복한 성공을 꿈꾸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대학을 잘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두 대학합격을 꿈꾸고 있다. 그것의 답은 간단하다.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이 바로 대학입시 요강이다.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 상(像)을 제시하고 있고 각종 자격을 명시하고 있다. 대학에 합격하려면 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합격에만 초점을 두지 말고 합격 후 어떤 대학 생활을 할 것이며, 대학 졸업 후 어떤 삶을 살아갈까를 크게 고민하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목표가 섰으면 6)내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What am I supposed to do, right now?)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그것을 하는 지금 당장 미루지 말고 해야 한다. 첫째는 공부하는 일이요, 둘째는 많은 경험을 쌓는 일이다. 셋째는 깊이 생각하고 사회를 배우는 것이다. 그 중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학생의 사명이다.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원동력은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했던 결과라고 외국학자들이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자원이 많은 나라도 아니고 찬란한 유산을 이어받은 것도 아니며 지리나 지형적으로 참 어려운 나라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세계경제대국 10위권 진입은 정말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 시 한국을 배우라 라는 연설을 했을 정도이니 우리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을 제일 우선과제로 삼았다. 급기야는 대졸 87%정도의 높은 고등 인재를 육성해 냈다. 그 결과 지식 정보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가장 빠른 성장을 하게 된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희망은 우수인재 육성에 있다. 과학기술의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는 우수인재를 키워야하고, 학생들은 인재가 되기 위한 교육을 착실히 받아야 한다. 그래서 세계적인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같은 인재가 우리나라에서도 배출되어야 한다. 아울러 공부만 하는 바보보다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멋과 낭만, 여가와 건강을 즐길 줄 아는 천재가 되기를 바란다.(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이상의 여섯 가지를 필자는 “거꾸로 진로선택 6단계”라고 부른다. 지금까지는 “너 몇 점이니? 어느 대학 갈거니? 합격하려면 학과를 낮춰.” 이런 진로지도의 결과, 학생이 선택한 직업이 적성에 맞을 리 없고 그런 직장생활을 하면서 꿈을 이루었다는 사람들이 많을 리가 만무다. 한 학부모의 비공식 통계에서 “꿈을 이루었습니까?”에 대해 10%만 그렇다, 30%는 보통, 6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래서 이제는 진로선택의 절차를 거꾸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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