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전시회 소개]=제주문화예술재단과 예술공간 이아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예술 전시회 ‘회화의 귀환 – 재현과 추상 사이’가 오는 9월 17일 개막식을 개최한다. ▲추상미술의 대가 서승원 홍대 명예교수 ▲현대미술운동의 산 증인 이견용 교수 ▲하이퍼리얼리즘의 선구자 최효순 화백 ▲빛의 예술가 김남호 아티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9월 17일~10월 13일까지 열리며, 회화의 본질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심도있게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김남호, 김산, 김순경, 김연규, 노재순, 문창배, 박영근, 박창범, 백광익, 서승원, 서인희, 송대섭, 신언일, 이강화, 이건용, 이명복, 최효순, 황은화 작가들(가나다 순서)이다.
예술공간 이아는 전시회의 주제를 “오직 회화 작품”으로 특징짓고, 영상 디지털 이미지가 범람하는 현실가운데 회화의 본질을 재현하기 위해서 회화작품만으로 전시회를 꾸밈으로 회화의 차별적 정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추상미술의 한 시대를 이끈 서승원 홍익대 명예교수, 1969년 ST그룹을 조직해 한국현대미술운동을 주도해 온 이견용 교수, 한국 하이퍼리얼리즘의 선구자 최효순 화백, 빛과 그림의 경계선을 허물고 빛의 예술세계를 최초로 선보인 김남호 아티스트 등 현실 참여 작가들이 대작들을 통해 한국미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새로운 미디어의 확장과 미술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확실하게 일정 영역을 확보하고, 끈질긴 생존력을 지켜온 회화의 생명력을 가늠하고, 전시회를 통해서 가장 전통적인 붓질의 언어로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감동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장소는 예술공간 이아(제주시 중앙로 14길 21)이고, 오픈식은 9월 17일 오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