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민주적 학교공동체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
[서울교육방송 현장탐방]=11월 16일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최점숙)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여명이 모여 더 나은 우리 학교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복한 동행」 용인둔전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용인둔전교육공동체 대토론회는 학교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책임지며 성장해 가는 민주적 학교공동체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대토론회 주제는 사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취합하고 대토론회 준비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으며 이에 따른 소주제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실천 방법, 현장체험학습 장소 결정을 위한 합리적 방안, 우리학교를 위한 1인 1봉사의 실천 방법,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위한 노력, 대중매체와 SNS의 올바른 사용방안 등 5가지로 나누어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점숙 교장은 학교장 인사를 통해 “오늘 대토론회 토론판의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들처럼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 이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되는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단계가 진행될수록 서로의 의견을 합의하고 모아가는 피라미드 토론 방법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설득해 나갔으며 단계마다 심층적 토론을 통해 합의된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졌다.
대토론회를 통하여 얻은 토론의 결과는 각 팀별로 학생대표가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대토론회의 취지를 드높였으며 결과는 2019학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실천 가동력을 높여 가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유모차로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학부모부터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및 교사뿐만 아니라 행정실의 전 교직원이 참석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정창근 교감은 총평을 통해 “대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열띤 토론의 분위기를 보며 내년 우리학교가 더욱 발전적이고 서로 협력해 가는 학교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용인둔전초 가족이 모두 모여서 토론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으며 현실적인 주제 선정으로 알차고 유익한 토론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