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은 못했어도 통일운동은 한다”-
장소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미국대사관 앞)
일시 2020. 2. 16.(일) 오후 2시
주최ㅡ평화협정운동본부
주관ㅡ민통선평화교회고난공동체, 평화행동목자단
오늘 눈발이 휘날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모여서 나라걱정 집회를 열었다. 반미 항미집회다.
지난 1월 24일 이라크에서는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100만 행진이 열리는 등 바야흐로 전세계 곳곳에서 미 주둔군의 철군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월 11일 필리핀은 미국에 양국 간 합동 군사훈련의 근거가 되는 방문군 협정(VFA) 종료를 통보했다.
우리민족도 결연히 외쳐야 한다. 힘이 약한 정부를 탓하기 전에 우리 민중이 결집하여 힘을 보여 줄 때 자주권을 찾을 수 있기때문이다.
조국의 자주와 종미부역자 척결, 평화협정 체결, 미 주둔군 철거를 위하여 하늘에 올리는 염원, 우리민족 대단결을 위한 호소, 투쟁의 목소리는 오늘도 진행된다.
오후 2시 세종대왕상 앞에서 미대사관을 향해 외치는 민족자주투쟁에 함께하는 애국자들의 외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듯하다. 오늘 참여자 모두는 “3.1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통일운동은 한다”는 결의로 850회 집회를 계속할 뜻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