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온나라에 퍼져서 공포분위기다. 마치 종교적 문제가 대두되어 마땅한 주제를 찾던 중에 페북 담벼락에 있는 유익한 글을 발견하여 저자의 허락을 받고 인용한다. 파리대학의 반성과 휴머니즘의 연구에 대한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파리4대학과 마크롱대통령의 파리10대학이야기중 오늘은 4대학에 촛점을 맞춘다.(편집자주)
파리4대학하면 고대 중세 종교학과로 유명한 대학이다. 중세 마녀사냥도 이곳에서 결정했고 크고 작은 종교문제는 이 대학에서 주관했다. 그런 아픈 역사를 통해 지금은 종교가 학문으로 자리잡아 이렇게 현대인의 종교에 대해 바른길로 인도하는 노력을 하고있다.
그것이 바로 이 세미나식 특강을 통해 과거의 과오를 거울삼아 인간적 겸손을 키우고 반면에 오만과 편견을 버리는 삶을 지향하는 방향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매우 필요한 공부라고 생각한다.
“인문학과 휴머니즘” 주제로 삐에르 마리 아담의 초청 포럼에 참석했다. 유럽사회를 이끄는 정신적 지주의 큰 어른이라고 소개한다. 파스칼, 데카르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사르트르, 리꾀르, 하이데거, 니체, 배르그송 철학 후예들과 법률 인권 종교 정치 전문가들이 모두 모였다.
“~ 나는 나이가 많고 죽기 싫다. 그런데 이 죽음을 피할수는 없다. 그러나 진실을 말할수는 있다~! 나는 유신론자다.
그러나
“~교회라는 커다란 건물이 없어도 인간은 얼마든지 스스로 믿음과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킬 수 있다~”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평화와 안전을 위해 인문학과 휴머니즘이 기본인데, 남북 평화 통일도 이 관점에서 바라보면 통일은 필수이고, 세계 평화의 기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 사회의 큰 어른들이 유신론자적 입장에서 억압된 신앙이 아니라 진화된 개인들의 신앙이 새로운 방향을 찿아가는 과정에서 청장년들이 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그 계몽역할을 하는 모습이 매우 활기차다. 기성세대들의 실용 정보를 청장년들에게 제공하는 모습도 아름답다.
세대별의 똑같은 실수로, 인생을 불행하게 반복하는, 사회 현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이렇게 노란조끼 시위를 계기로 프랑스 혁명정신을 계속해서 실천하는 토론회가 각 분야에서 매일 전문가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대학의 청장년들이 주축이 되어 모든 사회문제의 주제가 토론과 담론으로 펼쳐진다.
보통은 밤7시부터 10시까지다. 30분 발표에 질의 응답으로 2시간 이상을 활용한다. 유익한 포럼은 질문에서 결정된다.
“개인의 신앙과 믿음은 개인의 문제다. 국가 권력이 간섭하면 인권침해이니, 스스로 책임지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공부해서,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의존적 인간에서 독립적 인간이 되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신앙이고 믿음이다~”.
50쪽 깨알같은 크기로 원고를 준비해서 발표하는 태도가 겸손과 진성성이 넘쳐난다.
열띤 토론장에 기립박수가 울려퍼진다!
속시원한 발언과 희망의 메시지에 대한 교감의 신호를 참석자들은 이렇게 주고 받는다!
죽음은 최대의 아픔이고 불평등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진실됨을 말할때 그 해결이 가능하다!에 1표입니다!
고생은 했지만 참석하길 잘했고, 종교에 대한 세계 사람들의 방향을 알았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의 종교관에 대해서도 정리해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공부였다. “휴머니즘을 떠난 종교는 존재할 수 없다”. 초대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