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오미
[서울교육방송 외부기고/나오미]=코로나가 점령한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정지되어 버렸다. 내가 누리는 평화도 이제는 공포와 권태로 변하고 있다. 그래도 자연은 변함이 없다.
초저녁 파아란 하늘에 뜬 여린 초생달과 북극성은 황량한 봄바람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나에게 선사한다. 드림웍스의 로고를 연상시킨다. 그것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로고였다.
TV는 연일 우울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삶과 죽음은 항상 교차하게 마련인데, 영원히 살 것처럼 모든 사람들은 죽음에서 필사적으로 헤어나려 한다. 그런 모든 노력들이 허무하게 보이는 하루다.
남아있던 삶에 대한 열정들이 나를 조롱하는 듯 하다. 전광훈 목사의 구속과 광장개최의 취소, 좌파 정치인들이 신물나는 거짓말들이 어쩔 수 없는 절망으로 다가온다.
눈앞에 쏟아지는 바이러스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는 선한 국민들의 고통에 통탄을 금할 수가 없다. 무능한 정부다! 마스크 하나 제대로 못 주는구나! 너무나도 슬프다.
2020.2.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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