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
글쓴이 : 민찬기, 김복순
책가격 : 2000원
출판사 : 서울문학
편집 디자인 : 서울문학
연락처 : 1661-4361
ISBN : 9791158824839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협력사 : 서울교육방송(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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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서울교육방송 교육우수도서
‘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 책은 사람의 성장에 따른 운동의 다양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는 김을 메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듯 사람은 그 성장기에 따라서 운동의 방향과 종류가 달라져야한다. 아이는 밥을 먹지 못하는데, 운동에 있어서 아이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여, 부모들은 난감해할 때가 많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장, 교육이 중요한 학생, 어른에 이르기까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을 뿐만 아니라, 몸의 움직임으로 운동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운동(運動)으로 정의하고, 특히 숨쉬기 운동과 음식을 씹는 운동의 중요성을 필자가 강조하고 있다. 공기와 음식은 몸을 움직이는 근본의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호흡과 음식을 운동과 연관시키지 못하는 ‘운동의 오해’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 무엇인지, 필수적 기본운동을 놓치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해당 도서는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운동의 양육법’과 학생의 뇌산소운동, 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방법, 걷기 운동 등이 수록(收錄)되어 있어, 건강관리지침도서로서 가족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책의 후반부에서 ‘농구’(籠球)의 운동으로서 역할을 심도있게 다뤘다. 핵가족화로 인해 붕괴된 가족공동체의 끈끈함을 이어줄 수 있는 운동으로 ‘농구’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공격과 수비의 잦은 충돌과 몸싸움’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몸싸움은 마찰력처럼 반드시 거쳐야할 대상이다. 몸싸움을 소통의 통로와 탄력적 완충,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교감할 수 있는 운동으로 ‘농구’가 효과를 발휘한다. 농구를 소통의 운동으로 인식하고 상대편과 몸싸움, 자기편과 소소한 패스, 결정적 기회에 슈팅, 리바운드의 도전은 정신력의 인내심을 성장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김복순 작가는 농구선수 출신으로서 농구에 대한 깊은 철학을 풀어냈다.
이처럼, 교육적 가치가 뛰어나면서, 운동건강도서로서 기존의 책들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소아, 유아, 청소년, 청년, 대학생, 중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라이프 곡선에 맞춰서 운동의 방향성을 설계해낸 민찬기 건강운동 전도사와 김복순 작가의 이번 운동전문도서는 ‘교육우수도서’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작가상’으로 추천, 선정하게 되었다.
– 서울교육방송 교육우수도서 선정위원회
머리글
우리주변의 교육현장에서는 국가 백년 지 대계라는 표현을 기본적으로 많이 인용한다. 두 말할 것도 없이 ‘국가 백년 지 대계’를 교육의 밑바탕 철학으로 누구든지 이야기한다. 교육 문제는 짧은 시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교육 정책의 실패는 곧 국가 경쟁력의 저하로 온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라나는 소아 청소년의 교육은 좋은 새싹을 기름진 옥토에 뿌리가 잘 내려서 튼튼한 재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선 성인들이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 그러나 힘 모아 노력해야한다고 다들 이야기하곤 하지만 좀처럼 기대하기가 어렵다. 교육은 넓고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인스턴트 부품이 되고 만다. 올곧은 교육은 모름지기 각 개인의 인격이 올곧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밑거름이 되어야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모진 풍파는 물론 사회의 리더로서의 안정 감 있는 행보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어야만 한다. 학부모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간에 모든 교육 과정을 통하여 훌륭한 재목으로 육성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쏟고 있지만 선진외국과의 비교를 해보면 갈 길이 멀다고들 한 목소리로 말들을 하곤 한다. 필자는 이렇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인재육성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각 개인의 감정조절 능력, 즉 마음의 근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공부만 열심히 시켜 활주로에서 이륙시키는 비행기 마냥 이륙만 시키면 되는 줄로 안다. 올바른 인성이 밑받침된 교육은 국민의 안위를 보장하지만 얇은 그릇된 인성이 부정적으로 쓰여 진다면 그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그 해악은 무지한 사람이 저지른 피해보다도 엄청나게 피해가 크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무지한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피해의 폭이 적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성의 밑바탕인 마음의 근력, 즉 감정조절 능력을 잘 함양시키려면 운동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게 해서 생명의 심지를 잘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그 어느 교육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다른 운동보다는 농구를 권고하고 싶다. 왜냐면 농구는 큰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 내에 근력, 지구력, 체력 등을 키우기 위하여 전후, 좌우, 상하 스텝 등으로 365도의 전체공간을 모두활용하면서 가장 큰 공으로 가장 작은 골대에 슛을 넣는 행위를 하는 정확 정밀성, 집중력까지도 필요로 하는 복합적 응용동작을 할 수 있으므로 해서 좋다. 또한 단체 운동으로서 상호간의 인내심, 배려심 등의 인성교육에도 좋은 성과를 내어 운동의 뿌리를 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후의 학습 능력 신장은 물론 위에서 예기한 ‘마음의 근력’까지도 키워나가는데 가장 효과가 좋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몇 가지 사례에서도 청소년 성장이 농구로 인한 단체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겠다.
2016년 4월
민찬기, 김복순
목차
1. 소아. 청소년 운동의 중요성
2. 소아 운동 포인트
3. 청소년 운동 포인트
4. 청소년 시기의 주요 운동
5. 나의 신체 구조 점검하기
6. 소아. 청소년의 비만 관리
7. Camping Life
8. 농구가 청소년 성장 발육에 좋은 이유
9. 농구를 통한 청소년의 성장효과 사례(I)
-사회성이 결여된 특수아동-
10. 농구를 통한 청소년의 성장효과 사례(II)
-ADHD증후군을 가진 친구-
11. 출판사평 / 서울문학
출판사평
탁상공론(卓上空論)의 전문서적이 법률학, 경제학, 실용학문을 ‘혼용무도’(昏庸無道)에 빠뜨리고 말았다. 최소한 실용도서라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효용성’이 갖춰져야한다. 운동에 있어서 특히 그렇다. 운동산책(運動散策)에 이어, ‘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 운동전문서적(민찬기, 김복순)은 누구나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설명서’이다.
전기밥솥만 사더라도 그 사용법을 명확히 알아야 맛있는 밥이 요리된다. 핸드폰의 최신형을 구입하면, 사용 설명서를 읽으면서 다양한 기능키를 익힌다. 하물며, 사람이랴!!! 모세혈관에서 발생하는 세포와 혈관의 유기적 상호작용은 생물학자들의 끝없는 연구대상이겠지만, 사람이 생활속에서 가장 필요한 신진대사(新陳代謝)활동과 그에 따른 ‘튼튼한 건강유지법’의 운동법은 건물청소처럼 중요하다. 건물을 청소하지 않으면 금새 더러워지고, 낙후되고, 건물 노후도가 심해지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병법(兵法)을 알려면 삼국지를 읽고
영어(英語)를 알려면 현지인을 사귀고
운동(運動)을 제대로 하려면 ‘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를 읽어라!!!
길을 떠나면, 가야할 목적지와 방향을 확인하고, 과정의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창문을 쳐다본다. 왜, 사람들은 과정의 시간을 지나면서 스스로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운동은 날마다 움직이고, 날마다 말하고, 날마다 밥먹고, 날마다 숨쉬는 것들의 연결이다. 운동은 ‘땀흘리는 중노동’이 아니라, 숨쉬기를 건강하게 하는 것, 밥먹기를 건강하게 하는 것, 걷기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에는 이러한 일상의 삶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과 연결하는 방법이 들어있다. 한국인들의 건강한 습관 관리에 매우 유익한 책이 발간된 것이다.
– 서울문학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