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학생축제 문화의 날
– 1학년 4반 영동중학교 대표 기자 김단우
문화체육부 부장 한승수, 홍보부 차장 박재빈 학생 진행
서울 영동중학교에는 특별한 축제가 생겼다.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서 공연자들은 공연하고 관객들은 환호하며 열광하는, 그런 멋진 콘서트같은 축제가 시작되었다.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강당은 영동중학교의 축제를 즐기러 온 학생들로 붐빈다. 축제는 모두 학생들이 기획하여 준비한 것. 데일밴드, Y-STAR, 그리고 비보이부가 공연하고 문화체육부 부장 한승수, 홍보부 차장 박재빈 학생이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점심식사 후 5교시가 되자 강당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학생들이 환호를 하면서 축제는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야광팔찌를 팔에 메고 환호했고, 행사를 진행할 사회자들이 나왔다. 곧 사회자들은 학생들 중 몇 명을 뽑아 장기자랑을 시켰고, 뽑힌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하자 학생들이 폭소하면서 축제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Y-STAR의 공연이 시작됐다. Y-STAR 팀은 학생들이 흔히 알고 있는 가요로 공연을 해서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연예인의 콘서트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어려운 춤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에 1,2학년 학생들은 굉장히 놀랐고 ‘선배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관람한 관객 정지운 학생과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문화의 날 행사를 본 소감과 앞으로도 했으면 좋겠는지?
A. 흥이넘쳐서 그런지 방방뛰게되고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즐거운 행사들 많이 하면 좋겠다.
-2016.8.11. 1학년 4반 정지운 학생
정지운 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뛰며 놀 수 있는 축제였다. 비보이부 역시 연습한 것을 보여주었다. 비보이부는 절도 있는 춤-흔히 말하는 ‘칼군무’를 1,2,3 학년 같이 구현해 관객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특히 웨이브 등 춤의 고난이도 기술들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인상깊었다. 비보이부는 오랜 시간 연속해서 공연을 한 탓에 체력적으로 힘이 들 텐데도 끝까지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자 한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학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그들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밴드 부에서는 직접 악기세팅, 연주까지 다 한다는 것에 준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5교시 최세림 학생과 이소이 학생의 Dream 공연에서는 마지막에 꽃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학생들이 함성을 지르게 만들었다.
데일밴드부 공연에 직접 참여한 선배 최세림 학생(3)과 인터뷰를 했다.
Q. 이번 문화의 날 공연에 참여하신 소감은?
A.우선 밴드부 팀원들과 같이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좋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학교에서 축제를 즐겨서 좋았던 것 같고 그 축제에 제가 직접 참여하게 되어서 더더욱 영광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공연한 무대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봐주고 응원해주고 호응해주는 친구들과 후배들이 있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의 날 기획하시느라 수고하신 이신영 선생님과 그밖에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부 부원들 너무 수고 많았고 제게 이런 멋진 날 경험하게 해주셔서 모든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Q. 다음에 문화의 날을 한다면 다시 참여하실건가요? 이유는?
A. 문화의날 행사를 참여하게되면서 너무즐거워서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2016.8.11. 데일밴드부 보컬 3학년 3반 최세림
인터뷰 결과 인터뷰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이 행사를 이어나가길 원했다. ‘문화의 날’ 행사가 영동중학교의 전통처럼 굳어져서 앞으로는 100회, 200회 행사까지 가길 바란다. 이 행사를 위해 공연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 학생들게 감사드리며, 이 기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