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나는 수필을 참 좋아했다.
수필을 읽는 재미는 사람을 만나는 재미처럼 날 파도치게 했다.
교보문고에만 가더라도 수필집은 독자를 매료한다.
유명작가의 작품이든 그렇지 않든 아무 상관없다.
삶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그 자체로 매혹이다.
얼마전부터 교육도서가 손에 머물더니 이젠 실용도서로 나는 살고있다.
그만큼 내 삶이 퍽퍽하다는 것일까?
교육도서는 물론 교육적 가치가 충분하다.
그러나 아무리 교육적 가치가 높다하여도 콘크리트 시멘트처럼 삭막한 단어의 나열은 사람에게 평한을 주기 어렵다.
지금도 소셜 미디어 마케팅 교육전문도서를 읽는 중이다.
왜 우린 삶의 여유를 잃고서 살까?
여유없는 인생은 윤활류없는 톱니와같아서 퍽퍽하게 삐그덕거릴 위험이 높다.
다시 삶으로 돌아가본다.
사람이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하면 그 자체로 사막이다.
자신과 가족을 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만 인생은 살맛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