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에서 파생된 유행어 “쓰담쓰담”이 위로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나님도 “쓰담쓰담”을 하신다. 이사야서 51장 16절에서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늘은 충분히 하나님의 손길이다.
51장 3절에서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라고 말씀하신다. 인생이 절망에 빠지면, 슬픔의 저녁이 찾아오면, 우리는 위로의 손길을 찾는다. 독주를 마시고, 치맥을 즐기며 드라마의 동굴에 들어가 웅크린다. 슬픔과 절망을 망각하여 위로를 받는다. 하나님의 위로는 “쓰담쓰담”이 아니다. 오히려 “채찍과 발길질”이다. 해가 떴으니, 하나님은 “이불”을 확 거두시며, “일어나라”고 호통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다.
위로를 말씀하시고, 이어서 “사막을 에덴같게,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같게 하였나니”라고 하셨다. 사막을 에덴같게,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같게 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위로다. 인생이 절망의 사막에 빠졌는가. 하나님은 사막같은 그 인생을 갈아 엎고, 에덴동산같게 만드시려고 개간하실 것이다.
광야처럼 황량하고 쓸쓸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위로의 손길을 기다리는가. 하나님은 역시 폭풍이 치게 하고, 짓밟힘을 당함으로 길을 낼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영혼을 연단시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만드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말씀으로 살아가는 자이며, 세상 쾌락을 추구하지 않고, 인본적인 방법으로 삶을 살지 않는 자들이다.
절망이 찾아왔는가? 그래서, 자기연민에 빠졌는가? 하나님은 그 절망의 손길로 그 사람을 만드신다. 절망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봄으로 영혼이 정금같이 연단되길 하나님은 원하신다. 자신이 변화하면, 결국 주변상황도 서서히 바뀐다. 봄이 오면, 얼음이 녹듯이 그렇다.
인생의 마음속에 성령의 봄이 찾아왔는가? 하나님의 농부가 개간하고 계시는가? 주님이 말씀의 곡갱이로 마음밭을 갈아 엎으신다. 그 결과로 양심이 찔리고, 고달프다. 하나님이 농부가 되셔서, 가지치기를 하신다. 가지가 잘려지니, 아픈 것이다. 그 아픔이 곧 위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한 위로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는다.
[이사야서 51:12~13]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하나님을 망각하면, 세상이 두려운 것이다. 진정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자. 예수님은 이사야의 이 말씀을 다시 인용하시며,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진정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