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이 극성이다. 이단(異端)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믿지 않고, 새로운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다. 성경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면서, 교주를 구원주로 내세운다. 성경해석은 자유지만, 구원의 도는 십자가를 통해서 나옴을 믿어야한다. 예수님은 겨자씨처럼 시작했으나, 2천년동안 그 생명나무가 지금도 울창하다. 십자가의 생명나무를 통해서 인류는 하나님의 품에 거할 수 있다.
열왕기상 1장에서 아비삭과 아도니아가 나온다. 아비삭은 늙은 다윗을 위해 특별히 택함을 받은 젊은 처녀요, 아도니아는 왕세자 서열1위였다. 그런데, 다윗은 왕세자를 정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렸다. 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 되었는데, 그때 나단과 밧세바가 솔로몬을 왕세자로 책봉하도록 다윗에게 간언했다. 그렇게 솔로몬이 왕권을 차지했고, 열왕기상 2장에서 다윗은 요압과 시므이를 처형하도록 유언했다. 유언대로 솔로몬은 아도니아를 없앴고, 요압과 시므이를 처형했다.
이러한 사실은 성경지식이다. 열왕기상 3장에서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렸다. 기브온 산당에서 양 일천마리를 잡고서 번제를 드렸더니, 그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서, “내게 구하라”고 했다. 솔로몬은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께서 주셨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연상해야한다. 제2의 솔로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일천마리 양을 번제로 드렸다. 주님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화목제물이 되셨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했다. 이것이 구원을 이루는 분별의 지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창녀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를 낳았는데, 한 아이가 죽었다. 그리고 남겨진 아이를 놓고서, 서로 자신이 어머니라고 주장한다. 유전자 검사를 할 수도 없으니, 솔로몬은 분별의 지혜로서 그 사건을 판단했다. 칼을 가져오라!! 그때, 진짜 어머니는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라고 했고, 가짜 어머니는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고 했다. 생명은 나뉠 수 없다. 누가 진짜 어머니인가? 누가 진짜 구원주인가? 인류가 심판받지 않도록 스스로 죽음의 길을 걸어가시고, 우리를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한국땅에 40명의 그리스도들이 출현했고, 예수님 시대에도 대표적인 그리스도가 3명이 출현해서, 엄청난 인파가 구름처럼 따랐다. 그 중에는 세례요한도 포함되는데, 세례자 요한만 스스로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시인했다. 누가 진짜 구원주인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번제물이 되어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외에 구원주는 없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도 없다. 마귀를 이기는 권능은 ‘하나님의 거룩한 피흘림’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나님의 아들이 직접 화목제물이 되신 것이다. 자칭 그리스도들은 모두 인간이다. 그들은 피흘림으로 죽을지라도 죄사함의 대속제물이 될 수 없는데, 피흘림은커녕 재물과 권력과 향략을 추구하면서 ‘구원주’의 자리를 차지한다. 가짜 구원주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구원주이다. 목숨을 버리지도 않은 사람의 말은 죄사함의 능력이 없다. 주님외에 죄를 사할 그리스도는 없다. 대속적 그리스도로서 ‘우주적 통치자’로 선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믿어야한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신 것이다. 죽음으로 얻으신 그 권능을 누가 폐하겠는가? 예수님의 권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