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 관악고]=관(冠)은 으뜸되는 모자다. 악(岳)은 으뜸되는 산이다. 관악(冠岳)은 최정상을 뜻한다. 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는 “인성+감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사들이 솔선수범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사연수가 그것이다. 지난 5월 12일, <물 속의 물고기도 목이 마르다> 의 저자이면서 카툰경영연구소 대표인 최윤규 강사가 ‘4차 산업시대, 관점과 생각력’이라는 주제로 관악고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최윤규 대표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야 한다. 상식의 틀을 깨고, 생각의 차이를 갖도록 교사들이 지도해야 한다. 실력과 기술의 시대는 끝났다. 열린 생각의 시대, 상상, 감성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관악고 교사들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직업과 지식의 경계를 넘다들며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식의 융합, 상상과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교육연수원에 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 ‘에듀 힐링! 학교혁신, 미래교육을 위한 심미적 감성역량 기르기’ 맞춤식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정숙 교육연구부장은 “교사들이 심미적 감성역량과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뮤지컬, 미술관 관람 및 사찰음식 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50명의 관악고 교사가 이 연수를 신청하여 학교혁신, 미래교육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