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에서 진행중인 정릉 여성새로 일하기 센터의 진로코칭 상담지도사 과정이 중반부에 들어섰다. 22명의 교육생인 학부모 진로코칭 상담지도사들은 11일 조별 PPT를 준비해서, 실제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배웠던 교육과정을 압축해서 발표하는 시간, 모두 개성적 특유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로코칭 상담지도사 교육과정은 실용적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드림팀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의 발표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모두 학생들과 진로게임을 하면서, 진로의 눈을 뜨여주는 쉬운 발표였다.
◆ 더 쉽게, 더 천천히, 부정보다는 긍정적 표현
손바닥 그림을 준비해온 드림팀은 각 손가락마다 ‘규칙정하기’ 게임을 정했다. 규칙은 ‘강압적 법률’에 해당하는데, 드림팀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아이들 스스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손가락마다 ‘규칙’을 정하도록 설명한다. 아이들의 역할을 맡은 교육생들은 함께 쉽게 공감하면서 손가락에 규칙을 정한다.
- 지각하지 않기
- 결석할 때는 반드시 연락주기
- 휴대폰 끄기
- 진실되게 반응하기
- 공개하고 후회않을 내용 공개하기
- 비밀 지키기
- 자기만의 약속 지키기
◆ 진로는 무엇인가?
진로는 어려운 단어이다. 흔히 진로소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진로소주는 ‘참이슬’을 말한다. 이러한 진로(眞露)는 진로(進路)와 동음이의어이다. 드림팀은 진로의 동음이의어 관계를 재밌게 설명하면서, ‘진로탐색’에 대한 말 채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명확히 정한 다음에 진로는 ‘행복을 찾아가는 나의 길’이다로 정의하는 표현 훈련이다.
이어서 계속 진행된 PPT 훈련에서는 ‘씩씩이, 뚝딱이, 탐험이, 멋쟁이, 친절이, 성실이’로서 직업탐색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6개로 나눠진 직업분류 닉네임에 매우 익숙하면서, 각각 닉네임들이 갖게 되는 직업의 유명인들을 소개하자, 쉽게 수긍하는 프로그램이다.
씩씩이 : 오바마 클링턴 정치인
뚝딱이 : 김연아 박지성 비행기 조종사
탐험이 : 과학자 의사 수학자
멋쟁이 : 예술 춤 (연예인) EXO
친절이 : 마더 테레사 슈튜어디스 선생님
성실이 : 공무원 은행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