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장창훈 보도국장입니다.
오늘은 평택에서 SNS 블로그 특강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국립 군산대를 기점으로 블로그 교육 특강을 진행해 왔는데, 벌써 1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강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의때 늘 말씀드렸지만, 소셜의 핵심은 ‘나’이고, 나와 너의 관계속에서 ‘진실함’이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러한 철학에 변함이 없습니다. 익명성의 사막에서 생존하는 비결은 ‘진정성’이라고 저는 믿어봅니다.
인류문화 소셜전문가라는 직업을 들어보셨나요?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요, ‘기호학’을 전공한 선미라 박사가 인류문화 소셜전문가라는 전문 직업인인데요, 문화탐방을 ‘순례자의 길’로서 자신을 성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 독특한 이력에 관심을 갖고 현재 인물탐구 인터뷰중에 있습니다. 문화든, 사람이든, 사건이든, 결국 소셜이라는 ‘관계성의 네트워크’가 소중한 자산임에 틀림없습니다.
여기저기 강의를 많이 다니기는 하지만, 저는 하루종일 가만히 책을 들여다보면서 한문을 연구하고, 소셜의 다양한 색채를 그려보고, 그동안 묻어왔던 소중한 생각의 보물을 발굴해서 글로 다듬어서 ‘칼럼과 전자책’의 보화를 전시하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어제도 전자책을 1권 쓰면서 내 자신의 뿌뜻함, 뭔가 보람찬 인생을 느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글쟁이인가 봅니다.
- 책상정리
- 명함정리
- 생각정리
제가 늘 주장하는 3가지 정리분야입니다. 잘 실천되지는 않아요. 책상을 보면 그 사람의 하루일상을 안다고 하는데, 인생의 살아온 설계도를 대략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손님이 오면 책상은 깨끗해도 평소 책상의 얼굴은 남편, 부인, 자식 외에는 결코 볼 수 없겠죠? 저의 책상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못합니다. 명함정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벌써 1년째 쌓여진 명함은 도무지 방법을 찾지 못하네요.
단지, 저는 3번째를 꾸준히 실천해서 이 나이에 뭔가 사회속에서 자리매김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저는 생각정리에 최선을 다합니다. 날마다 글을 쓰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고, 칼럼을 바로바로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이고, 내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 인터뷰 기사도 그러하고, 사건에 대한 기사도 그러합니다. 저는 꼭 그것에 대해서 분석 및 의견기사를 작성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안하면 밥을 안 먹은 듯 뭔가 허전해서 꼭 합니다.
저는 가장 편안한 때가 책을 쓸 때이고, 가장 긴장할 때가 강의를 준비할 때입니다. 책을 쓸 때는 내가 모든 권한을 갖고서 글을 편집하고, 책을 엮을 수가 있지만, 강의는 결코 그렇지 못합니다. 책은 독자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강의는 청중을 의식하면서 진행되어야합니다. 결과물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책은 출간 이후 독자를 찾아가지만, 강의는 청중과 함께 결과물이 만들어져서, 성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매번 강의할 때마다 경험하는 것이지만, 제 자신이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가만히 안주할 수 없는 스스로의 ‘긴장모드’로서 발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어제와 동일한 오늘을 내가 살아간다면 그것은 불행한 것이지요. 뭔가 새로운 오늘을 살아가면서 오늘과 또 다른 내일을 꿈꾸면서 ‘희망의 창공’을 날아간다면 독수리의 날개로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해봅니다. 오늘은 평택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서 살 때까지 살아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