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개인부문]
(선정배경) 애국심(愛國心)은 촛불집회를 통해 증명되듯, 여전히 소중한 가치이다. 충성보다 더 깊은 가치명사가 ‘애국심’(愛國心)이다.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애국가는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선율이 있다. 대한민국은 ‘평화의 소녀상’을 고집하는 것은 그 저변에 ‘애국심’이 면면히 흐르기 때문이다. 애국심은 모두가 자신의 생활과 역할을 통해 구체성으로 표현된다. 이성효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은 서울교육방송 학생 대표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창의성과 적극성으로 자신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재 발굴에 앞장서 취재를 진행했다. 또한, 고등학생의 신분으로서 특출날 정도로 열정을 선보여, 서울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한 ‘위안부 플래시몹과 독도의 날 공연’은 애국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모두, 이성효 학생이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참여한 학생들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서 거대한 물결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나라’의 개념으로 단체를 이끌면서, 대한민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서 자신의 열정을 불태운 이성효 학생의 업적은 학생으로서 결코 작지 않다. 훗날 영상편집과 애국심과 열정이 하나로 어울어져 대한민국의 동량(棟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에 2017 가장 아름다운 인물 선정위원회는 학생의 신분으로서 사회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형성한 이성효 학생을 ‘나라사랑 대상’에 선정한다.
(공적요지) 독거어르신 봉사와 오케스트라(바이올린) 활동, 영상제작으로 재능기부, 또래청소년들의 문화활동(광복절, 독도, 위안부플래시몹, 외국인을 위한 공원음악회) 기획
○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플래시몹 외) 기획 및 총괄
○ 함께 행복해지는 봉사활동 2013년~현재 : 739시간
○ 재능기부활동 – RCY동감오케스트라 단장 및 영상제작 활동(2013년~현재)
○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교류활동
○ 학생회 문화부장, 동아리장, 서울교육방송 학교대표기자단 활동 2016.~현재
-서울교육방송 학교대표기자단 기사 17편
선린문화축제, 그 열기의 현장 속으로/ IT 명문고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선린인터넷고 색다른 수학 프로그램/ 2016 선린인터넷고 학부모 진로설명회/
공원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독도 플래시몹)/ 성모원에서 음악봉사활동/
김장나눔봉사활동/ 한강변에 넘친 붉은 십자가(RCY)의 물결-제7회 자원봉사페스티벌
선린인터넷고 선배님들 힘내세요!!/ 음악봉사동아리 ‘동감’의 독거어르신 결연활동/
2017년 서울특별시 시민상 시상식/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Art&Technology Open House/ 2016 공원음악회 ‘한여름 밤의 꿈’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추모행사’/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부모총회/
제주를 배운다(선린인터넷고 2학년 수학여행)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교신문 ‘선린마당’ 창간 -편집장 2017.07.24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서울교육가족기부단 활동
○ 수상 실적 및 보도자료
아리랑 판타지(고척중, 고척초, 안천중, 여의도중, 선린인터넷고, 여의도여고, 이화외고 7개교)
[서울교육방송 서울교육청 취재]=학생들의 아리랑이 선보인다. 순수 창작품이다. 고척중, 선린인터넷고, 이화외고 등 7개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아리랑 판타지는 풍물, 댄스 플래시몹과 영상물까지 더해져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미래 한국예술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순수 창작물에 거는 어른들의 남다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고척중학교(교장 오관석) 외 6개교(고척초·안천중·여의도중·선린인터넷고·여의도여고·이화외고)의 학생 200여 명은 12일 오후 3시 신도림역 디큐브 광장에서 ‘파이팅,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광복절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제71회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으로서 느끼는 광복의 기쁨을 플래시몹으로 표현함으로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창작된 ‘아리랑 판타지’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며, 풍물, 댄스 플래시몹 등 총 200명이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우리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 판타지’를 김세진 군(고척중)의 해금 독주로 시작하여 관현악이 연주되며, 풍물동아리 ‘자명고’(안천중)가 흥겨움 더한다. 특히, 마지막은 싸이의 ‘코리아’에 맞춰 ‘투비드’(고척중)의 창작 안무를 다함께 댄스 플래시몹으로 표현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을 받아, 기획 단계부터 학생(추진위원장 선린인터넷고 이성효)들의 의견을 모아 선곡 및 구성, 홍보, 창작안무, 영상제작 까지 총괄 진행하였다.
여러 학교가 연합하여 추진하였기에 연습 과정에서 어려운 점들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백나미(고척중), 이인실(고척초)과 양지선(안천중) 교사의 지도가 더해져 완성되었다. 공연팀뿐만 아니라 영상제작(선린인터넷고) 재능 기부도 더해져 더욱 뜻깊은 공연이 예상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RCY동감오케스트라’는 2010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케스트라 음악 재능기부를 통한 지속적인 음악공연 및 봉사활등을 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어버이날 서울역 플래시몹’을, 2015년에는 ‘어버이날 용산역 플래시몹’을 공연한 바 있다.
고척중학교 관계자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광복의 기쁨을 플래시몹으로 표현하며, 연습 과정을 통해 재능 향상뿐만 아니라 협동심·인내심·자신감 등이 생겨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라며, “이번 ‘광복절 플래시몹’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파 방정환 선생과 어린이날 기념행사 (이성효 봉사부문 청소년상 수상)
[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동글동글 작은 꿈들이 모였다. 삼삼오오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 모인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초롱했다. 삶이 별처럼 반짝여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표창을 받는 서울시 모범 아이들이다. 부모에게 소중한 의미로 존재하는 아이들은 모두 표창받을 ‘효자’(孝子)겠지만, 송대영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평가기준을 만들어서 공적심사를 거친 우수 어린이들이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아이들의 모습은 어리고 순수해 보였다.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는 어린이답게’라고 주장한 이유가 새삼 이해된다. 어른의 기준으로 뽑은 어린이는 본래 어린이로서 그 삶이 별과 같은 것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조선말 유행한 천도교 3대 교주 손병희씨의 사위다. 소설가로 활동한 그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전신인 선린상업학교 출신이다. 선린인터넷고에 재학중인 이성효 학생을 통해 알게 됐다. “우리 학교 선배님인 방정환 선배님이 어린이날을 만들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어법에서 ‘의미의 본질’이 다시 느껴졌다. 방정환 선생이 ‘선배’로 불릴 수도 있다는 어감도 신선했다. 이성효 학생은 서울교육방송의 선린인터넷고 대표기자이며, 국제문화교류봉사협회 정식 회원으로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효 학생은 RCY(청소년적십자) 동감오케스트라 회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기로 했으나 영상으로 대체됐다고 하자,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이 파문처럼 퍼졌다. 이해하겠다는 수긍과 ‘설마’하는 갸웃거림이 뒤섞일 때 스크린에 있던 박원순 시장이 갑자기 현장에 걸어 나왔다. 분명 영상으로 인사하던 박원순 시장이 맞는데, 현장에 깜짝 등장하자 아이들은 함박꽃이다. 신약성경에서 청년 예수가 “어린이 같아야 천국에 간다”고 했던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순수함과 반응성이다. 잠시 머물다 떠난 박원순 시장의 배려덕분에 아이들은 ‘융숭한 대접’의 자긍심을 얻었고, 무대는 온화해졌다.
“뭐니뭐니해도 서울의 미래는 우리 어린이 여러분이죠. 특히 씩씩하고 희망차고 아름답게 자라는 여러분을 보니 서울의 미래, 한국의 장래가 든든합니다. 여러분께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보다 꿈입니다. 꿈은 미래에 이런 사람으로 이런 일을 하고싶다는 마음입니다. 꿈을 이루는 모두가 되길 바래요” / 박원순 서울시장
송대영 심사위원장의 심사평도 인상적이다.
“부끄럼과 부러움, 2가지를 느꼈습니다.” / 송대영 심사위원장
공적 보고서를 보내온 서류를 검토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선정해서 최고점과 최하점을 배제하고 중간층위 점수들을 합산해서 수상자를 선정한 다음, 재차 서류를 분석해서 점수를 평가하면서 변별력의 공정성을 갖추면서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활동내용을 읽으면서 ‘감동의 물결’을 받고 ‘심적 위안과 변화’를 얻었다는 의미다.
송대영 위원장은 청출어람(靑出於藍)과 의미가 비슷한 ‘후생가외’(後生可畏)로 아이들을 격려했다. 후생가외(後生可畏)는 후배가 선배보다 낫다는 의미로서, 후배(後輩=後生)는 두려워할 존재를 뜻한다. 송 위원장은 “후생가외는 후배가 선배보다 낫다는 의미로서, 후배가 선배보다 더 잘해야 사회도, 역사도 발전의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선배로서 선배보다 나은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힘찬 미래를 보게 돼 기쁘다”고 격려했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성효 학생(선린인터넷고)은 “학교 선배님이 만든 어린이날에 어린이날 청소년 우수자로 선정돼 의미가 깊고 새롭고, 열심히 활동했던 삶들이 좋게 평가받아 감사드린다”며 “지난 독도홍보 캠페인 행사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나라사랑 캠페인을 기획해서 문화전문가, 영상전문가로서 꿈을 활짝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