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1948년에 개교해, 70년 전통의 명문학교 대아초등학교에 1억원 예산이 투입돼, 도서관이 건립되었다.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은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서 개설하는 도서관으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후원하였다. 클 대(大) 맑을 아(雅) 이름처럼 대아초등학교 학생들의 지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아초 백원렬 교장
대아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이 2017년 12월 20일 10시 30분 경기도 양평 대아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후원사 대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아학교마을도서관 모습>

<대아학교마을도서관에서 독서하는 모습>
대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도서관장 위촉장 수여, 기증서 전달, 글짓기 대회 시상식,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후원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인사,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김수연 대표의 책 할아버지의 책이야기, 가수 서수남의 축하공연, 현판식 및 도서관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책 버스가 대아초를 방문하여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동화구연, 책 읽어주기, 동요 부르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책버스 안에서의 활동>

<대아학교마을도서관 현판식>
특히 이번 개관식과 더불어 사전에 학생 글쓰기(그림그리기) 및 주민 백일장 대회가 실시되었다. 대회 결과 장원에게는 경기도양평교육장상, 최우수와 우수상은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상, 특별상에는 후원사인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상이 수여 되었다.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은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서 개설하는 도서관으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후원하였다. 이번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은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에서 3,000만원을 지원 받아 바닥과 벽, 천장 및 전기 공사 등을 리모델링 한 후에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김수연 대표가 도서관 설계를 맡아 진행하였고, ‘맥킨지 한국사무소’와 ‘(사)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서 도서관에 들어가는 가구 구입비 7,000여만원 지원받아 새롭게 단장했으며, 예산은 모두 1억원 정도 소요되었다.
대아학교마을도서관 관장인 현 대아초 백원렬 교장은 “학교 안에 마을도서관의 개관으로 학교의 자원이 마을과 자연스럽게 결합되고, 나아가 경기교육과 양평교육에서 강조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며,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365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관 이후 대아학교마을도서관은 학생과 마을 주민들의 독서 활동 및 각종 전시, 협의 등을 위한 지역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