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하기가 2번째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19일 2시~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한국복지신문과 서울교육방송에서 교육과정을 후원하고, 장창훈 교육강사와 강기우 교육강사가 함께 하고 있다. 19일 강의는 장창훈 강사가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전체 로드맵(전체 일정)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었고, 참석한 교육생들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카톡문자를 보내거나 일반 문자메세지를 전달하고, 스마트폰이 전화기와 컴퓨터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최첨단 ‘전자두뇌’라는 설명이 있었다. 또한 스마트폰을 전기밥솥에 비유해서, 취사버튼을 누르듯이 스마트폰의 어플 버튼만 제대로 누를 줄 안다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의가 있었다.
둘째 강의에서 장창훈 교육강사는 카톡설치를 교육할 예정이다. 본래 문자메세지 전송을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은 현재 대부분 국민이 카톡으로 문자메세지 소통을 하고 있고, 어플만 다운을 받고 설치한다면 누구나 쉽게 카톡을 보낼 수 있어서 교육과정을 먼저 실시할 예정이다. 카톡설치 이후, 교육생들을 그룹별로 나누어서, 서로 카톡문자메세지를 전송하고, 사진을 전송하는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카톡설치에 앞서 진행될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의 홈화면과 어플관리법에 대한 것이다. 어플관리는 스위치관리와 동일하고, 스마트폰 메인화면을 제대로만 이해해도 복잡하지 않게 사용할 수가 있다.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면 신발장이 우측에 있고, 불을 켜는 스위치가 가장 적절한 위치에 존재하듯이, 스마트폰도 홈화면에서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어플을 가장 좋은 곳에 배치하는 법을 배워서 실습하는 과정을 갖게 된다.
황정희 (사)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은 “내부장애인협회를 운영하면서 보이는 장애도 장애지만, 간질과 간염처럼 내부장애도 심각한 장애에 해당한다”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정보장애로서 소외에 해당하고, 이러한 소외를 없애는 것이 복지에 해당한다고 믿고, 교육복지차원에서 이러한 교육과정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