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카톡과 네이버 세상이고, 지구촌은 구글과 페이스북의 세상이다. 한국은 카톡과 네이버가 현재 전쟁중이고, 서로 비슷한 플랫폼을 계속 만들면서 죽고 죽이는 그런 소셜 전쟁을 하고 있다. 백조가 수면 아래에서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으면서 수면밖으로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듯이, 소셜의 백조는 수면 밑바닥에서 처절한 전쟁을 하고 있고, 우리는 우아하게 카톡카톡카톡을 즐기고 있다.
페이스북은 생각공유 플랫폼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날마다 새롭게 글쓰기 주제로서 ‘일상의 의미’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이 있는데, 페이스북은 메인화면에 ‘what’s on your mind’라고 되어있다. 그대 마음위에 뭐가 있죠? 이게 담벼락이다. 마음속에 무엇이 있느냐가 아니다. 마음위에 무엇이 있느냐이다. ‘on’의 의미는 보여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보여주는 생각의 공유 네티워크이다.
생각(生覺)은 살아있는 깨달음으로서 ‘정보’를 의미한다. 또한 ‘의견(意見)’을 의미한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바로 ‘생각’이다. 느낌, 감정, 의미, 사연, 뜻, 기쁨, 슬픔, 분석, 비판, 반대, 찬성, 보충, 수정, 보안, 논의 기타등등 어떤 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바로 ‘생각’이다. 익명성이 활개치는 인터넷 시장에서 페이스북은 ‘얼굴’로서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다.
인터넷은 정보의 확산이며, 빠르게 멀리 퍼뜨리는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익명성이 정보확산에 더 빠르고, 멀리, 퍼져나갈 것 같지만,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그렇지는 않다. 실명(實名)이 정보의 생명력에 생기를 불어넣고, 아주 오랫동안 정보가 파급력을 갖게 만든다. 진시황제가 찾았던 불노초가 ‘정보’에게는 ‘실명(實名)’이 아닐는지…. 실명(實名)은 곧 진정성을 뜻한다.
페이스북을 왜 ‘비지니스 플랫폼’이라고 평가할까? 다양한 연출 플랫폼? 수많은 사용자? 빠른 접근력과 ‘좋아요’의 즉각적 반응효과? 물론 이러한 것들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핵심은 ‘진정성’이다. 우리가 물건을 믿고 사는 이유는, 우리가 그 식당에서 밥을 먹는 이유는, ‘믿음’ 때문이다.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식당이 맛있게 생겨서 그곳을 찾는 것이다. 맛 없게 생겼다면 결코 들어가지도 않는다. 그처럼 페이스북은 ‘신뢰성’을 판단할만한 근거들이 여기저기 존재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불린다.
개인 화가가 되었든, 자영업자가 되었든, 프로필과 담벼락을 통해서 자신의 일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블로그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 개인의 의견들이 무지개처럼, 매일매일 기록되어서 그러한 일상의 집합들이 고객을 끌어오는 ‘신뢰성의 건축물’이 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온라인상 평판의 얼굴’이라고 보면 된다. 얼굴에 화장을 하듯, 페이스북에도 날마다 자신의 ‘온라인 얼굴’을 관리하는 것이다. 온라인 얼굴은 곧 담벼락이다.
페이스북은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 플랫폼이다. 모든 사람들이 즐겨찾는 SNS는 곧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며 감동받는 ‘영화’와 같다. 명작은 누구나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처럼 페이스북도 모든 인류에게 적합하게 디자인되었고, 누구나 쉽게 사용가능하다. 마치 자동차 운전처럼 그러하다.
이제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 앱(어플APP, application)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플을 설치하고 그것을 다룰 줄 알아야한다. 앱은 핸드폰 전용 프로그램이다. 마치 전기밥솥을 사고서 전기코드를 꼽는 것, 취사선택을 하는 것, 밥솥안의 그릇에 쌀을 얼마나 담고서 물을 어디까지 채울지 계산하는 것을 익히고 배워야하듯이, 페이스북 앱도 그렇다.
페이스북 앱에 대해서 모르고서 무조건 페이스북만 하는 네티즌들은 전기밥솥을 사고서 물과 쌀을 담아 전기코드를 꽂으면 ‘밥의 소셜’이 일어난다고 확신하는 사람과 같다. 전기밥솥이 초일류 글로벌 제품이여도 물과 쌀의 배합, 취사선택 2가지를 누르지 않으면 ‘밥’은 되지 않는다. 이처럼 페이스북도 기본적으로 익히고 알아야하는 핵심 중요기능이 있다.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시동을 거는 법, 브레이크 밟는 법, 운전하는 법 등등 핵심기능을 배워야한다.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되니까 운전면허증 자격시험까지 보는데, 페이스북은 생명과 직결되는 않지만, 신뢰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기본 운전법’은 익힐 필요가 있다. 다음 4가지는 페이스북에 대한 기본 사용법이다.
- 페이스북의 다양한 앱들(페이스북 앱은 1개만 있지 않다. 다양하다.)
- 페이스북 기본앱의 운전법
- 페이스북과 소셜 네트워크와 연동법
- 페이스북 페이지(홈페이지)의 다양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