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鷄龍)과 십승(十勝)의 의미
[서울교육방송 교육칼럼]=노스트라다무스와 격암유록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99% 적중률”이라고 되어있다. 엄청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99% 적중률’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언의 해석 때문이다. 예언은 “트럼프가 당선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다”는 식으로 되어있지 않고, 한자의 파자법에 의해서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을 암시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예언의 해석이 현실과 일치하는 것이 ‘99% 적중률’의 의미다. 격암유록과 관련해서는 원본이 없고, 필사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데, 어떤 종교단체에서 납본한 도서로서, 한국의 전통 예언서로 평가받고 있다. 당연히, 종교를 알리기 위한 증거자료로서 근거를 남긴 것인데, 격암유록의 내용을 해석하는 것은 ‘상징성’으로 모두 다르다.
우리가 예언서를 읽을 때는 이 부분에 주의해야한다. 예언서를 쓴 자와 푸는 자가 모두 다르다. 성경과 흡사하다. 예수님의 사명과 관련해, 유대인은 ‘자칭 메시야’라고 하고, 기독교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유대교와 기독교는 서로 성경을 정반대로 해석한다. 예언의 해석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격암유록에 대해 필사한 자의 해석과 내가 다르게 하더라도, ‘한자의 파자원리와 상징성’에 대한 해석의 차이라서 충분히 가능하다.
가령 “계룡”이라고 하면, 자연의 명칭 ‘계룡산’을 맨 먼저 떠올릴 것이고, 그 다음은 닭과 용을 접목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닭은 새벽이고, 용은 곧 왕이며 별이다. 계룡은 곧 새벽별을 말한다. 이러한 해석은 성경지식과 한자의 원리를 알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해석의 논쟁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고, 그 다양성을 통해 격암유록의 종교적 가치는 풍성해질 것이다. 격암유록이 어떤 사람의 필사본을 통해 기록됨으로 다시 예언된 것이라면, 그 예언을 말한 자와 성취한 자는 다를 수 있다. 예언가는 성취하지 않고 예언만 할 뿐이다. 성취는 예언의 해석을 통해서 그 주인공이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을 필사한 자는 원본을 보고 했는지, 어떤지, 알수는 없지만 편집에 손을 댄 것은 확실하다. 왜냐면, 일본식 한자어가 다수 등장하기 때문이다. 격암유록은 1500년대에 쓰여진 것인데, 일본식 한자는 존재하지 않던 시기다. 일본식 한자 때문에 격암유록의 진위성에 논란이 있다. 어쨌든, 필사한 자가 첨가를 했는지, 어떤지, 새롭게 만들어진 격암유록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이 되었고, 납본이 된 이후에 그 해석은 모두가 다르게 할 수 밖에 없고, 성경구절이 격암유록에 다수 들어가 있어서, 기독교와도 연결되어 해석이 된다. 백석(白石)은 사실상 기독교 용어다. 흰돌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十勝十勝何十勝 勝利臺上眞十勝
십승십승하십승 승리대상진십승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정씨정씨하정씨 만칠가삼시정씨
何姓不知無裔後 一字縱橫眞鄭氏
하성부지무예후 일자종횡진정씨
非山非野吉星地 鷄龍白石眞鷄龍
비산비야길성지 계룡백석진계룡
격암유록에서 4개의 문장만 가져왔다.
十勝十勝何十勝 勝利臺上眞十勝
십승십승하십승 승리대상진십승
10승지 10승지라고 하는데, 10승지가 어디인가? 승리한 곳이 진짜 10승지이다.
10승지는 뛰어난 광광명소가 아니고, 전쟁이 일어나면 피할 곳이 십승지다. ‘전쟁’이라고 하면, 6.25와 같은 전쟁을 생각하지만, 영혼이 죽는 영적 아마겟돈 전쟁이 가장 무섭다. 2천년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던 것도 영적 전쟁 때문이다. 그때는 육을 내어주고서 영을 살리는 십자가의 조건을 세웠고, 이 시대는 10년의 십자가로서 승리를 한 것이다. 십승(十勝)은 10곳의 뛰어난 곳이 아니다. ‘십자가의 승리’를 말하고, ‘10년의 승리’를 뜻한다. 십자가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진짜 십자가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각 개인도 동일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제자들에게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서 나를 따르라”고 한 것이다.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정씨정씨하정씨 만칠가삼시정씨
정씨 정씨라고 하는데, 정씨는 무엇인가? 7+3이 곧 정씨다.
7+3은 곧 10을 말하고, 십자가를 뜻한다. 정감록에서 예언된 정도령의 성씨가 무엇이냐는 것에 대해서 ‘씨’(氏)를 말하지 않고, 그 인물이 세울 조건을 말한 것이다. 정(鄭)은 酉大阝(유대부)로 파자된다. 유대나라를 의미한다. 酉는 곧 닭이다. 닭띠에 태어난 인물이 세우는 유대나라인 것이다. 계룡(鷄龍)에서 계(鷄)는 닭이며, 이는 닭띠를 의미한다. 이는 사주와 연결된다. 닭띠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새벽을 깨우고, 시간을 알리는 신령한 동물이 바로 닭이다. 또한 닭은 새이면서, 가축이다. 하늘의 사명자이면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신령한 종교 지도자를 암시한다. 신령한 종교지도자가 닭띠해에 태어난다는 뜻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닭띠해 을유년 1945년에 해방이 되었다. 이 해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났고, 일본이 항복했다. 현대시작을 1945년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何姓不知無裔後 一字縱橫眞鄭氏
하성부지무예후 일자종횡진정씨
성씨는 모른다. 단지 후손은 없다. 一을 가로세로 합하면 진짜 정씨다.
一을 가로세로 합한다는 것은 十을 뜻한다. 十은 곧 십자가 사건이며, 십자가의 조건을 세운 이후에 비로소 정씨의 나라가 시작된다는 의미이며, 정씨의 후손이 없다는 것은 정도령을 의미한다. 도령(道令)은 진리로서 명령하는 것, 말씀의 명령이다. 또한 도령은 결혼을 하지 않는 총각을 의미한다. 도령의 어원은 ‘돌’이다. 큰 바위 얼굴처럼, 바위같은 인물이 되라는 뜻으로 ‘도령’이라고 불렀다. 정도령은 바른 진리의 말씀을 가진 종교 지도자, 정씨의 결혼하지 않은 지도자, 정씨의 바위같은 인물, 정씨의 돌건축가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성씨는 알지 못하지만, 십자가를 가진 인물이 진정 정씨다. ‘진정한 정씨’는 곧 정감록에서 예언한 그 정도령을 뜻한다. 십자가로서 승리한 자가 아니면 절대 정도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십자가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처럼 세상의 환란을 참아내면서, 진리로서 세상과 싸워서 이기는 조건이다.
非山非野吉星地 鷄龍白石眞鷄龍
비산비야길성지 계룡백석진계룡
(계룡의 위치는)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니다. 좋은 별의 땅이다. 계룡의 백석이 진짜 계룡이다.
계룡(鷄龍)은 곧 계룡산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닭과 용이 합쳐졌으니, 그곳에 사람들이 몰리는데, 계룡은 산의 이름도 들의 이름도 아니라고 했다. 만물의 지명이 아닌 것이다. 계룡은 곧 사람의 명칭이다. 닭띠생 왕(용)을 의미한다. 닭띠에 태어난 세계적 지도자는 ‘별터’에서 태어난다는 의미다. 별터는 월명동이다. 여기서 별터는 용자리와 자미원의 별자리를 모두 의미하며, 하늘의 북극성을 말한다. 특히 월명동의 별터는 인대산에서 보면 임금의 왕좌 모양이다. 즉, 왕좌위의 별이므로, 세계적인 지도자를 상징하고, 본래 별은 하늘의 북극성이므로,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의 탄생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월명동에 돌조경 건축물이 하나님의 백보좌 디자인이며, 그 백보좌 속에 하나님의 의자가 신비하게 만들어져 있으니, ‘월명동의 별터’는 격암유록의 ‘길성지’라고 평가받는 것이다. 鷄龍白石眞鷄龍에서 계룡(鷄龍)은 닭처럼 새로운 역사를 펼치는 많은 지도자(용)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백석(白石)을 가진 자가 진짜 계룡이라는 것이다. 백석(白石)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핵심적으로 십자가 승리를 뜻한다. 계룡의 예언을 받은 자들이 많아도, 그 예언을 성취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바로 십자가인 것이다. 10년의 십자가로 승리한 것, 그것이 바로 십승(十勝)이고, 백석은 승리(勝利)이며, 하나님적 관점에서 승리는 어떤 환란에도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사랑을 버리지 않은 것이다. 세상의 판결은 아무 상관이 없다.
이러한 해석은 여기에서 마친다. 이 해석은 성경의 진리를 중심으로 격암유록을 재해석한 것이다. 한자는 상징적 뜻글자라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므로, 예언서를 풀 때는 그 무엇보다 성경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정감록과 격암유록은 원본의 진위성도 논란이 있고, 쓴 자들의 인위적 편집도 존재하므로, 격암유록이 절대적 진리라고 믿는 어리석음은 피해야한다. 민족의 전설은 결국 인류의 전설속에 이미 들어있고, 성경은 민족의 전설을 포함해서 성취하는 것이다. 성경을 이루는 인물이 곧 성경의 주인공이다.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발견된 거대한 낙타바위. (자연석)
월명동 돌조경을 건축하면서, 풍수지리학적 별터의 땅(吉星地) 옆에서 낙타바위가 발견된 것은 마태복음의 동방박사 사건처럼 참으로 신비하다. 자연만물까지 외치는 그 증거를 어찌 부인하리요!!!
로마서 1: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계시록 2:1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