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엘리야는 우상박멸을 위해서 아합왕과 영적 전쟁을 했을까? “이세벨 나쁜 왕비”라고 욕을 할 것이다. 이세벨이 아세라 목상과 바알신 숭상 종교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세벨이 아니였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믿는데 방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우상의 본질은 여기에 있지 않다. 우상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솔로몬에 도달한다. 하나님께 지혜를 받았던 솔로몬이 결혼정책을 통해서 외국 공주들과 결혼하면서 그들의 종교를 다문화로서 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외국의 종교를 문화로서 허락하다보니, 하나님의 유실신 사상이 점점 흐려졌고, 그 씨앗이 결국 하나님의 진실한 종교를 망하게 하는 틈이 된 것이다. 솔로몬이 지혜를 받았으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얻지는 못하였고, 종교의 근본문제를 알지 못하였다. 솔로몬이 죽으면서 결국 통일왕국은 분열되었고, 보다 인본적인 국가로 북이스라엘, 보다 신본적인 국가로 유다로 나뉜 것이다. 이것은 솔로몬의 결정적 실수였다.
그렇다고 솔로몬이 우상의 최초 씨앗은 아니다. 우상의 본질, 우상의 시작은 아브라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우상의 문제가 있었다. 지구촌에 현재 가장 문제아가 되어있는 이슬람 종교의 폭력성은 아브라함의 실수로 비롯되었다. 당시는 부족사회였다. 자손번식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였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씨앗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절대로 믿었으면서 사라의 몸종인 하갈과 동침해서 자손을 번식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로 인해 아브라함 가정은 불화가 시작되었고, 두집 살림이 파탄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몸종 하갈의 아들이 이스마엘이며, 이스마엘이 중동지역으로 건너갔고, 그 후손에서 모호멧이라는 인물이 태어나 이슬람교를 창시한 것이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인 아브라함조차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후대를 이으려고 하니, 하나님의 뜻과 벗어난 것이다. 그러한 생각이 우상인 것이다. 하나님은 사라의 나이가 많았을지라도 사라를 통해서 때가 되면 늦둥이를 주려고 계획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약속의 이삭을 낳고, 사람의 방법은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우상의 본질은 아브라함 시대보다 훨씬 앞에 있다. 가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의 자식이었다. 아벨은 양치기, 가인은 농부였다. 가인은 장남, 아벨은 차남이다. 때가 되어 둘이 각각 제단을 쌓았다. 그런데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고,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했다. 성질이 화산처럼 끓어오른 가인은 아벨을 미워함으로 죽여 버렸다. 존속살해사건이었다. 마음속에 미움이 가득해서 그로인해 흑암이 들어와, 가인은 인간우상이 되어서 동생을 죽인 것이다. 동생을 죽였으니 살인죄다. 하나님은 동생을 죽인 것, 동생을 미워한 것을 각각 따지신다. 시기질투로 인해서 미움이 생긴 시점이 바로 죄다. 죄가 있으면 틈을 타고 흑암이 들어오고, 흑암이 들어오니 미움이 폭발해서 살인의 행위까지 저지른다. 죄가 그렇게 무섭다. 죄는 우상의 본질이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은 결국 아담과 하와로 거슬러 올라간다. 죄의 형질이 유전자를 통해서 가인과 아벨에게 흘러갔고, 가인은 죄의 형질을 회개하지 않아서 죄에 속했고, 아벨은 늘상 죄를 회개함으로 죄를 벗어나 의인이 되었다. 같은 유전자를 타고 났어도 어떻게 행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우상은 아담때 시작했다. 그래서 성경에 “첫 아담으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고, 후 아담으로 생명이 왔다고”고 했다. 후아담 예수님으로 생명이 왔듯이, 셋째 아담으로 이 땅에 사랑이 온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지극히 사랑했다. 하나님의 창조역사는 단계별 창조임을 알 수 있다. 우주창조-태양계창조-지구창조-만물창조-어류와 조류 창조-동물창조-인간창조-종교창조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1백만년 전에 인류의 조상이 창조되었고, 불과 6천년전에 하나님을 최초로 알아본 신석기인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아담이었다. 아이가 이 땅에 태어나서 처음 눈을 마주친 사람을 ‘엄마’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와 같이 인류가운데 처음올 하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대화를 나눈 인물이니 얼마나 기쁘고 좋았을까?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 인간과 처음 대화를 시작했으니, 137억년의 긴 세월이 결실을 이룬 순간이니, 그 감격은 진정 우주만큼 컸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리를 주셨다. 그 진리는 영혼을 구원하고 창조하고 완성하는 절대적 법이다. 그리고, 돕는 베필로서 하와도 주셨고, 하와에게도 같은 진리를 허락하셨다. 그 진리를 지키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영원한 생명은 곧 영혼이 천국에서 살아가는 특권이다. 그런데, 하와가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범했다. 우상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하와에게 우상은 ‘뱀’이었다. 성경의 기록은 ‘뱀’으로 되어있으나, 그 뱀이 친구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자기자신일 수도 있다.
하나님의 진리를 범하게 하는 모든 것이 바로 ‘뱀’에 속한다. 우상은 죄가 있다는 증거다. 우상 자체가 무슨 힘이 있으랴!!! 우상은 그저 형상이고, 조각품에 불과하다. 그런데, 우상이 존재하는 것을 통해 그 사람에게, 그 가족에게, 그 민족에게 죄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을 덜 사랑한 것이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통해서 죄가 들어와서 그렇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하나님을 말씀을 지킴으로 사망에서 벗어나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죄(罪)는 회개로 없어진다. 회개는 죄를 알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그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죄가 사라지면, 어둠이 틈타지 못한다. 죄가 없으면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다.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노비문서를 불태워버린다. 그래서 회개한 영혼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부활한다. 이것은 절대법이다.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둘 중 하나다. 죄가 있으면 그것을 진실로 깨닫고 회개를 해야한다.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임한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죄를 지었으면서 마음으로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죄 때문에 흑암이 파리처럼 들러붙는다.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과 1:1로 기도함으로 죄문제를 청산해야한다. 회개는 신앙인에게 주어진 최고의 면책특권이다. 국회의원에게도 면책특권이 있는데, 신앙인에게 있는 회개의 권한은 면책특권과 사면권이 결합한 권한이다. 시대 사명자의 이름으로 진정 회개하면 죄가 사해지므로, 면책특권과 사면권이 결합된 특권이다.
우상은 죄가 있다는 증거다. 성경에 보면,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미운 물건은 바로 우상을 의미한다. 우상(偶像)은 배우자 우(偶) 형상 상(像)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남편같은 존재가 바로 우상이다. 우상을 섬기려면 그 정신으로 하나님을 우상시해야한다. ‘우상시’는 곧 ‘최고로’의 뜻이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섬기면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다.
유대인은 메시야를 통해 구원을 받고 축복을 받는 최우선의 특권을 가졌는데, 어리석게도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을 박았다. 그 죄가 너무 컸다. 그래서 유대인은 이스라엘에서 추방당했고, 성약시대가 시작되는 기간에 다니엘의 예언을 따라 겨우 독립을 했으나, 여전히 그곳에는 우상의 형상이 존재한다. 회교도가 곧 우상의 형상이다. 이슬람은 이스라엘이 보기에 가장 미운 종교이며, 하나님의 입장에서도 보다 가인편 종교이다. 이스라엘에 미운 물건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는 유대교의 죄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대교가 완전히 회개하고, 조상의 범죄를 참회하면서 이스라엘 총리부터 무릎을 꿇고 회개하지 않는 이상 어찌 그 죄가 사라지겠는가? 죄가 이렇게 무섭다.
하나님의 1차 계획은 로마 교황청을 베들레헴에 세우는 것이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 교황청은 로마로 옮겨졌다.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로마로 건너가서 그렇다. 죄가 있으면 회교성전이고, 의로 거듭나면 로마 교황청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지키면 에덴동산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범죄하면 에덴동산 추방이다. 우상은 어떤 형상이든 거부해야하고, 우상의 본질은 ‘죄’로 말미암고,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로 인해 자신이 인간우상이 되어서 가인처럼 시대 의인을 불신하고 의심하고 방해하게 된다. 이것은 실체로 진행되는 역사다. 섭리사 제도권 안에 있더라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