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복음서는 제자들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기록한 것으로, 예수님의 설교 원본이 아닙니다. 당시 녹음기가 없어서 제자들이 기록한 문서만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이 해당 칼럼은 정명석 목사님의 설교 원본을 듣고 깨달은 것을 적은 것입니다. 할수만 있다면 설교원본을 직접 듣기를 권장합니다. / 편집자주
끝없는 말씀이 폭우(暴雨)처럼 쏟아졌다. 말씀의 강우량은 내 마음의 가뭄을 해갈하고, 강물이 유유히 흐르듯 사랑이 파도치게 하였다.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꿈의 세계와 영원히 살아갈 영계까지 정확히 구분하면서 말씀의 위력을 전하셨다. 들으면 들을수록 신묘한 말씀이라서, 노트필기를 계속 들여다보리라.
* 녹화된 것 듣다가 식중독 걸릴 수도 있다
– 새벽말씀 요약노트
정명석 목사님의 따끔한 훈계말씀이다. 월명수도 흐르는 물을 받아서 마신다. 큰 통에 담아서 가져가면 아무래도 보관의 문제가 발생한다. 음식도 요리했을 때, 그 때 먹어야 제맛이다. 먹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성이 있다. 말씀을 그대로 녹화해서 영상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녹화는 곧 냉장고와 같다. 듣는 자의 자세가 열정이 없다면 찬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생중계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으로서 현장감이 있지만, 영상녹화는 냉장고와 같다.
** 말씀을 받은 자는 절대신이 되고, 말씀을 행한 자도 행동의 절대신, 행동신이 된다.
– 새벽말씀 요약노트
말씀을 새벽마다 듣는 이 기쁨은 참으로 위대하다. 말씀을 받은 자, 듣는 자, 행하는 자가 절대신이 된다는 이 말씀은 인생으로서 가장 큰 축복이다. 신(神)은 보일 시(示)와 펼칠 신(申)의 합성으로, 示는 제단의 제사상을 본떴고, 申은 번개를 상징한다. 제사를 지낼 때 번개가 번쩍이는 것이다. 신이 된다는 것은 번쩍이는 영감으로 신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말씀을 날마다 듣고, 믿고, 행하는 자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일체되므로, 절대신이 될 수 있다. 아멘!!!
오늘 정명석 목사님은 기독교에 대해서 깊은 말씀을 전하셨다. 영은 영으로 통하고, 육은 육으로 통하고, 영어는 영어로 통한다. 신령한 세계로서 정명석 목사님은 예수님의 영과 직접 동시통역하듯 그 심정을 대변하셨다. 그 언젠가 성경공부를 하면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대변하던 강사님의 슬픈 목소리가 생각났다. 영적으로 그 입장을 대변한다는 것은 실체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성령님과도 통하고, 예수님과도 통하고, 그 입장의 깊은 심정을 전해주시는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은 신묘하고, 깊다. 진리의 말씀으로 신령한 은혜가 펼쳐지니, 월명동 돌조경처럼 아름답고 신묘하다.
*** 뇌는 손이다.
– 새벽말씀 요약노트
이 말씀을 듣는데, 요즘 손으로 대체의학의 실체를 배우고 있다보니, 정말로 깊게 와 닿았다. 신경의 반응속도는 0.5초, 무의식신경의 반응속도는 0.3초, 1초가 되기전에 신경은 뇌와 연결해서 반응한다. 뇌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만져서 느낌을 안다. 모든 느낌을 즉시 안다. 하물며 하나님이시랴. 연결되면 이미 아시는 것이다. 정명석 목사님이 오른손을 올리면, 보는 우리가 모두 보듯이, 그렇게 우리의 생활속 모든 몸짓과 마음짓과 행동짓을 하나님은 아시고, 성령님은 아시는 것이다. 아멘!!
손은 잡는 역할이다. 그처럼 뇌는 생각으로 잡을 수 있다. 잡는 것은 곧 결심과 믿음과 확증이다. 어떤 것을 믿으면, 손으로 잡는 것이다. 어떤 것을 의심하면 손으로 놓친 것이다. 어떤 것을 결심하면, 손으로 붙든 것과 같다. 손으로 숫자를 센다. 1, 2, 3, 4, 5…. 그처럼 뇌는 계산한다. 뇌는 손가락보다 더 정확하다. 손가락은 1.5를 표시하지 못한다. 2/3도 표시하지 못한다. -4도 표시하지 못한다. 뇌는 한다. 그래서 뇌가 손보다 더 예리하고, 감각이 뛰어난 것이다.
손가락은 펜을 가지고 종이에 쓴다. 메모다. 메모한 노트는 다시 꺼내서 보면 보인다. 그러나, 너무 많은 기록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반면, 뇌속 기억은 기록보다 더 정확하게 떠오른다. 손은 왼손, 오른손이다. 뇌도 좌뇌, 우뇌다. 두 손은 함께 협력해서 일을 한다. 그처럼 좌뇌와 우뇌는 상호 연결되어서 협력해 판단한다.
손은 준다. 付는 사람과 손을 합쳐놓은 글자다. 손은 주는 역할이다. 또 손은 받는다. 뇌는 손처럼 주거나 받는다. 뇌가 주기로 마음 먹으면 상대에게 마음을 준다. 뇌가 받기로 마음 먹으면 상대를 허락한다. 손이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듯, 뇌도 생각의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활동한다. 손은 각종 예술작품을 만든다. 뇌는 각종 예술의 구상을 창조한다. 뇌는 생각으로 그림 그리듯 미래를 설계한다. 뇌는 곧 손과 같다.
아!! 그의 원본 말씀을 다시 듣게 된지, 6개월이 지났다.
아!! 그의 원본 새벽말씀을 다시 듣게 된지, 3개월이 지났다.
아!! 앞으로 3년을, 앞으로 6년을, 앞으로 10년을, 남은 여생을 이렇게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