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취재후기]=9월 15일 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는 발디딜 틈새가 부족할 정도로 교육생들이 넘쳤고, 필리핀과 MOU를 체결한 대학교 총장이 직접 1기 수료식에 참여해 기념식을 가졌으며, 2기 교육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용산에 위치한 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최종표 회장)가 추구하는 운동의 목표가 현실로 표현된 현장이었다.

(중앙) 최종표 회장
최종표 회장은 1기 교육생과 2기 교육생들에게 수차례 “현장에서 실제로 운동관리 분야와 연결해서 인체구조학의 전문가들로서, 무술의 실력자들로서, 체형관리의 전문 직업인으로서 살아온 교육생 모두 대체의학적 관점에서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터득함에 있어서 융합적 사고를 가지고 새롭게 거듭나는 귀한 교육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진실한 배움의 자세를 갖춘다면, 곧 자신이 발전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2기 교육의 첫 시간은 김중호 교수가 KSS 시스템에 대한 현실적 적용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로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독일에 거주하는 김세연 박사는 지난 1년전 유튜브를 통해서 전세계에 출현했다. 현재까지 194개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 파킨슨병과 관절염과 무지외반증과 거식증과 천식 등등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을 고친 실제 영상들이 공개되었고, 그러한 실제 사례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현재 노벨상 후보로서 제출된 상태다. 그는 한국인이다. 194개 동영상중에서 30개만 독일어로 되어있고, 나머지 164개는 한국어로 김세연 박사가 직접 강의를 했고,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방법을 설명했고, 오는 10월~11월 즈음 한국어판 교재가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김세연 박사가 직접 쓴 독일어판 교재는 출간되었다. 이러한 내용이 김중호 교수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되었고, 교육생들 대부분 KSS 시스템에 대해 처음 접했으며,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에서 듣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KSS 시스템에 대해 교육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엄지 발가락 위에 정맥 3개가 지나갑니다. 그곳에 자극을 5번 정도 주고, 발가락 전체를 슬슬슬 문질러서 자극을 주고, 다섯 발가락도 동일한 방식으로 자극을 준 다음, 발등의 중요 포인트, 다리의 중요 포인트, 허벅지의 중요 포인트를 자극하고 문질러서 근육을 풀어주면, 정맥을 따라서 잠자던 무의식 신경들이 다시 살아나면서 근육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것과 전혀 다릅니다. 일단, 본인들의 방식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KSS를 배우고 익힌 다음에 자신의 것들과 접목해서 창의적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 강의노트 요약내용

김종호 교수의 3차 신경 운동법
보청기를 낀 교육생이 있었다. 난청(難聽)이다. 김중호 교수는 “난청과 이명은 3차 신경의 문제라고 김세연 박사는 설명했고, 그 원리에 따라서 3차 신경을 자극하면 실제로 난청이나 이명의 문제가 보다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교육생은 보청기를 제거하고 앞으로 나왔다. 김중호 교수는 이론을 내려놓고, 실제 손을 펼쳐서 얼굴의 3차 신경이 위치한 곳(양볼 끝과 귀 사이)을 슬슬슬 강하게 문지르고, 귀뒤쪽과 귀밑을 자극하면서 5분 정도 얼굴 근육 운동을 시켰다. 그리고 교육생을 일으켜 세우고서, 가는 목소리로 등뒤에서 “잘 들리세요?”라고 물었다. 보청기를 뺀 그 교육생은 뒤로 돌지 않고서 “예, 잘 들려요”라고 대답했다. 이는 실제 사건이다. 그 교육생은 “조용하게 소리가 들려온다”라면서 인정했다.
내가 겪은 KSS 시스템은 ‘체형관리운동의 중심축’이다. 얼핏 보기에는 물리치료의 방법과 상당히 유사한 것 같지만, 근본에서 달랐다. 물리치료는 너무 부분적이고, 국소적이다. 근육과 힘줄과 혈관과 림프를 제거해주는 것이 물리치료다. 반면 KSS 시스템은 왜 근육통이 왔는가? 왜 척추가 무너졌는가? 왜 고관절이 아픈가? 이러한 근본원인이 결국 발가락의 약함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한 다음에, 그 발가락에 힘을 넣어주면서 걸음걸이가 달라지게 하고, 불균형을 유지하던 근육들이 균등한 힘의 재분배를 갖게 됨으로 몸의 균형이 새롭게 잡히게 되므로 결국 체형관리운동의 중심축이 되는 것이다.
물리치료에서는 ‘무의식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는다. KSS 시스템은 무의식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하고서 정맥을 풀어줌으로 모세혈관에 혈액을 공급해서 무의식 신경이 활성화되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물리치료와는 현저하게 다르며, 향후 KSS 시스템은 기존 대체의학과 접목해서 시민들의 건강 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