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장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취재제목: 우리 주변에 있는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1.취재동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하여 취재하게 되었다.
2.문화재 취재 내용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2가지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하나는 박찬욱 감독과 박찬경 작가님이 자신들의 돌림자와 성을 따서 만든 전시회 파킹찬스와 세계적인 작가들의 여러 팝아트와 같은 작품을 볼 수 있는 베트남에서 베를린 까지였다. 파킹찬스는 미공개 영화였던 반신반의와 사진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흔들리게 찍은 사진들 사진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는 세계적인 25개국의 작가 51명이 전쟁, 독재, 독립, 투쟁 등 현실의 참상 혹은 참혹함, 부당함 들을 그려낸 작품들을 여럿 감상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아쉬웠다.
3.문화재만의 특징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해석해보며 구경할 수 있다.
박찬욱 감독과 박찬경 작가님들의 미공개 작품들을 여럿 감상해 볼 수 있었다.
4.탐방후기
베트남에서 베를린 까지 에서는 나의 숨겨져 있던 미적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제목과 작품을 번갈아보며 첫 번째 관람 때는 우리가 스스로 해석 없이 작품을 해석해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기회가 흔치 않았던 우리에게 이는 엄청난 신선함 이었다. 작품 중에는 정말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또한 있어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처음에 우리가 멋대로 해석을 해보았던 작품들을 두 번째 에는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볼 수 있었다. 물론 몇몇 작품들은 그냥 지나쳐버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우리가 그 전에 했던 해설과 전문적인 해설을 비교해 봄으로서 새로운 방향으로서의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케네디와 마오쩌둥 체게바라의 사후 사진을 그려놓은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 임에도 불구하고 사후의 모습은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았다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다. 그들의 사후모습은 정말 누구보다도 평범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전에 봐오던 늠름한 체게바라의 모습은 없고 그저 한명의 사형당한 비참한 남자의 모습이라니, 정말 큰 충격을 준 작품이었다. 이러한 전시전이 다시 열린다면 또 가보고 싶다. 그리고 파킹찬스는 예술에 대한 학문적 소양이 짧은 나로서는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에 비해서는 파킹찬스의 작품이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러나 일부러 사진의 피사체에 대해서 작품을 흔들리게 촬영하여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하려 했던 그러한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전시회장은 한 건축가가 디자인 하였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느낌 있는 전시회장 역시 공간의 실용성을 잘 살렸다고 생각했다. 작품 하나하나의 의미를 전부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이러한 작품들을 촬영하는 방법이나 요소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나의 창의적인 생각에 확장 선을 이루어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