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동영상 99번을 보고나서
KSNS 신경계는 자기가 자기를 치료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는데, 김세연 박사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김세연 박사는 KSS(스본과 스도)를 스스로에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겨드랑이의 간지럼을 비유하면서, 자신이 자신을 스본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 근육의 약한 부분을 찾아내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손길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나, 약한 부분이 대체적으로 어느 부분인지 알 경우에는 자신이 자신에게 스도를 할 수 있다. 김세연 박사도 K4, K5의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자신이 자신을 스도할 수 있지만, K7, K8의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낫다라고 조언한다. 작은 통증은 자신이 자신을 스도해도 무방한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데, 김세연 박사의 동영상 강의를 자세히 듣지 못해서, “KSS는 자신이 자신에게 하는 것이 안된다”라고 와전된 것이다. 유튜브 동영상 99번-KSNS 법칙 설명 영상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내가 나의 다리와 얼굴과 발가락까지 문질렀을 때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 신경계의 혼란상태가 유발될 수 있다면서 자신이 자신을 문지르지 못하도록 한다면, 자신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이 결국 신경계 혼란이 발생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는데, 신경계가 그렇게 허술할리 만무하다. 신경계의 핵심은 두뇌속에, 척추속에 깊숙이 감춰져 있고, 근육을 통해서 살짝 나와있는 부분들의 마비상태를 문질러서 근육의 자극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KSS 방법이다. 내 손이 나를 만질 때는 의식이 되어도, 도구를 활용하면, 내 손의 느낌이 나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결국 제 3의 전달과정이 된다. 그러한 방법으로도 스본을 할 수도 있다.
최근, KSNS 방법을 피상적으로 배운 A씨가 힘없는 노인에게 적용했다가 곤혹을 치렀다고 한다. 노인은 대체적으로 힘이 없다. 힘이 없는 노인에게 함부로 KSS를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했다가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KSS는 결국 운동할 수 있는 정상적인 상태로 근육과 신경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노인들은 정상적인 상태로 근육이 돌아오기에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서서히, 조심스럽게, 날마다 초근초근, 아프지 않게 서서히 해야하고, 스본의 과정을 세밀하게 진행하면서 노인들의 인식관을 납득시켜서 해야지, “내 방법이 옳다”는 식으로 무식하게 문질러서 고통을 주게 된다면, 그것은 도움이 아니고,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 내게 좋은 것이 꼭 상대에게 좋다고 할 수 없다. 상대가 좋다고 느끼도록 스본과 스도의 과정을 책임성있게 해야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는 자신부터, 그 다음은 가족부터, 그 다음은 지인부터, 그 다음은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부터 서서히 진행해야하고, 근육의 작동원리에 따라서 뭉쳐진 근육을 풀어줬을 때 실제로 인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힘이 나오는지, 작동되지 않던 방향으로 근육이 다시 작동하게 됐는지, 그것을 정확하게 테스트하고, 고객과 똑같이 인지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체형관리운동으로서 KSS의 기본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