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장창훈 의학전문기자]=10월 12일 최종표 한국체형관리운동협회 회장님을 통해 카이로 운동의 핵심 동작을 직접 교육받았다. 도구는 수건 1장, 최종표 회장님은 나를 눕히더니, 목에 각도를 검토한 후에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을 지도했다.
최종표 회장님은 “좌측으로 경추가 기울어졌고, 목근육에서 경추가 느껴질 정도로 비틀어졌다. 근육이 그 방향으로 잡아당겨서 그런 것인데, 카이로 운동으로 경추의 본래 자리로 돌아오게 해야한다. 카이로 운동법은 뼈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뼈와 인대와 근육이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카이로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손이다. 최종표 회장님은 두 손으로 가볍게 이리저리 운동을 시켰다. 목운동과 비슷한 것 같은데, 전혀 달랐다. 목운동은 근육운동이고, 카이로 운동은 경추 운동이다. 수건으로 풍지 쪽을 걸치더니, 가볍게 머리를 수평으로 당기면서 0.3초의 강한 힘으로 당기면서 경추와 근육의 틀어진 모양을 바로 잡았다. 3회 정도 실시하고, 목을 좌측으로 틀어서, 우측으로 틀어서, 각각 경추의 틀을 바로 잡았다. 그리고 눈을 떴더니, 놀랍게도 눈이 매우 맑아졌다. 내 눈은 시력이 1.2와 1.2다. 그런데도 눈은 항상 충혈된 상태로 보인다. 경추를 바로 잡았더니, 눈이 아프지 않게 주변이 맑아 보였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목의 아픈 부분을 만졌더니, 경추가 느껴지지 않고, 목근육이 경추를 완전히 감쌌다.
최종표 회장님은 “카이로 운동으로 목의 틀을 바로 잡았으니, 이제는 그 틀을 유지하는 운동을 해야한다. 목을 아래로 늘어뜨린 다음에 작은 원을 그리면서, 좌측과 우측으로 각각 3회씩 목운동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운동법은 기존 목운동과 완전히 다르며, 목을 아래로 늘어뜨려서 목운동을 하므로, 실제로 경추를 움직이는 운동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러누워서, 침대에 어깨를 걸치고, 밑으로 고개를 젖히니, 머리가 아래로 떨어졌다. 그 자세에서 턱을 당기면서 작은 원을 그렸더니, 경추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느낌이 전달되었고, 그렇게 3회를 반복하고, 이제는 좌측으로, 우측으로 각각 3회씩 실시했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운동인데, 목운동 10회를 한 것처럼 편해졌다. 스트레칭이 근육 이완이라면, 카이로의 목운동은 경추를 이완하고, 부드럽게 하는 운동방법이다.
끝에 최종표 회장님은 “골다공증에 걸린 사람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카이로 운동을 할 때 정말로 조심해야한다. 힘이 없고, 뼈가 약한 사람은 살살살 운동을 하면서 뼈가 제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의 목은 절대로 무리하게 힘을 줘서 운동하면 안된다. 사람마다 다르게 운동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