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장창훈 의학전문기자]=가정 주부들의 아픔은 손가락 관절에서 시작한다. 부엌칼을 들고 남편과 자녀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사용한 손목과 손가락이 결국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설거지도 손가락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야기시킨다. 어깨와 팔의 통증도 있지만, 밤이 새도록, 평상시에 정신을 혼미케 하는 통증은 손가락 관절염이다.
손가락 관절염은 그 부분을 살살살 문지르면 통증이 다소 사라지지만, 금새 재발한다. 만질 때만 좋고, 더 붓게 된다. 염증(炎症)은 불꽃이 타는 증세라서, 만지면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통증이 더해진다. 그렇다고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은 사라져도, 일순간이다. 근본처방이 될 수 없다.
관절염이 무서운 것은 손가락의 가동범위를 점점점 좁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손가락의 사용 각도가 줄어들면서, 결국 엄지 손가락의 첫째마디와 둘째마디가 굽혀지지 않게 되면, 주먹을 쥐는 것이 힘들어지고, 이러한 사람은 그릇을 드는 힘이 사라지며, 물건을 잡는 힘이 줄어들게 된다. 물건을 들려고 하는데 들어지지 않는 황당한 사건에 의기소침한다.
손가락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손가락 끝마디의 감각신경도 점점점 퇴화할 수 밖에 없다. 손가락에는 발가락보다 더 많은 감각신경이 발달해 있고, 7조 개가 넘는 모세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관절염은 그러한 감각신경과 모세혈관의 작동을 멈추게 하고, 그래서 손가락은 마비증상이 온다. 손가락과 손바닥과 손등은 부드러워야 한다. 부드러움은 혈액을 통해서 따뜻함으로 나타나는데, 손가락이 차가운 사람은 관절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 이러한 부류는 손가락 신경과 근육 운동법을 통해서 본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도구는 세임-레이저이다.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로서 가족건강의 지킴이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임-레이저 조사기는 레이저가 피부속 깊숙이 침투해서 통증 부위를 조사하는 동안 혈액이 촉진되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면서 해당 부분이 본래 상태로 회복하도록 기능을 돕는다.
1. 엄지 손가락의 손톱 밑부분(손톱 바탕질)에 세임-레이저를 세우고 좌우로 5회 반복한다. 속도는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한쪽으로 갈 때 2초의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
2. 엄지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을 만져보면, 손가락 끝마디가 만져진다. 그 부분에 세임-레이저를 압착한 후, 살살살 돌리면서 10초 가량 멈춘다. 통증이 강하게 전달되면, 원을 조금 더 크게 그리면서 20초 가량 돌린다. 세임-레이저는 통증이 있는 곳을 세밀하게 조사할 수 있고, 레이저를 통해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며,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3. 엄지 손가락에는 2개의 마디가 있다. 손톱밑에 있는 마디에서 출발해서 아래 마디까지 세임-레이저를 압착해서 서서히 움직이면서 엄지 손가락의 모든 부분을 조사한다. 이때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의 주변을 원을 그리면서 집중 공략하다.
4. 2개의 관절을 관절의 모양을 따라서 세임-레이저를 압착해서 조사한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 세임-레이저를 피부에서 약간 든 후에 해당 부분을 세밀하게 조사한다. 이때 통증이 약간 발생할 수도 있다.
5. 엄지 손가락에서 손허리뼈와 첫째뼈가 있는 관절은 손바닥 안쪽에서 세밀하게 조사한다. 이 부분은 손바닥의 언덕처럼 생긴 부분이다. 물건을 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므로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다. 다른 손으로 그곳을 만져보면 통증이 발생한다. 세임-레이저를 활용해서 통증 부위를 집중 조사를 시작한다.
6. 손허리뼈와 손목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에 세임-레이저를 압착하고 작은 원을 그리면서 조사를 시작한다. 해당 부분은 2개의 작은 뼈가 뭉쳐져 있어서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다. 해당 부분을 중심으로 손바닥으로 둥글게 내려가면서 세임-레이저로 조사한다.
7. 엄지손가락의 손허리뼈를 중심으로 손바닥의 언덕 부분까지 순차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해당 부분은 경혈로는 ‘어제’가 있는 위치다. 발바닥으로는 엄지 발가락의 아랫 부분으로 불룩하게 솟아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얼굴의 볼처럼 불룩 솟아 있는데, 안쪽에는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항상 통증이 존재한다. 그 부분을 조사하듯 세임-레이저를 움직인다.
8. 엄지 손가락과 같은 방식으로 검지와 중지와 약지와 소지를 각각 조사를 실시한다.
9. 손바닥을 편 다음, 검지 밑에서 아래로 세임-레이저를 움직이면서 손바닥 조사를 시작한다. 손가락이 놓여있는 방향으로 지그재그로 세임-레이저를 움직이면서 손바닥 전체를 살살살 움직인다. 통증이 발생한 부분은 멈춘 다음에 원을 그리듯 집중 공략한다.
10. 손바닥의 손목 부분을 아주 느린 속도로 세임-레이저로 조사를 시작한다. 통증 부위가 발생하면 집중 공략한다.
11. 손등의 손목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12. 주먹을 쥐었다가 손바닥을 편다. 5회 반복한다. 이때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등에 보이는 정맥을 따라서 세임-레이저의 조사를 시작한다. 정맥을 따라 세임-레이저를 움직이면, 혈관의 탄력성이 증가하며, 혈액공급이 촉진한다. 정맥이 막히면, 모세혈관속에 혈액공급이 약해진다. 동맥에서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공급될 때, 정맥이 잘 흘러야 모세혈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세임-레이저는 손에 있는 7조 개의 모세혈관을 세밀하게 조사하면서, 혈관의 탄성력을 복원한다.
13. 손바닥은 팔목에 있는 정맥부터 서서히 내려오면서 세임-레이저의 조사를 시작한다. 손바닥은 정맥의 조사와 함께 손금을 따라서 세임-레이저의 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14. 주먹을 꽉 쥔 상태에서 손가락 관절 14개를 각각 5초씩 원을 그리면서 세임-레이저로 조사한다. 손톱 바탕질도 함께 실시한다.
15. 모든 조사가 끝나면, 주먹을 서서히 쥔다. 이때 통증이 있는 관절을 확인한 다음에 세임-레이저로 집중 공략한다.
16. 모든 조사가 끝났으면 다른 손으로 조사를 이동한다.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 손을 들 수 없는 사람이나, 주먹이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임-레이저의 조사를 실시하면, 팔에 힘이 들어온다. 팔의 힘은 손가락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손과 손가락은 팔의 나무를 지탱하는 근본 뿌리다. 손가락과 손의 힘이 약하면 팔과 어깨 힘도 약하고, 손가락과 손의 힘이 강해지면 팔과 어깨 힘도 강해진다. 이러한 원리는 발에도 적용된다. 발가락과 발은 다리와 고관절의 뿌리다. 발가락과 발의 힘이 약하면 다리와 무릎과 고관절이 약하고, 발가락과 발의 힘이 강해지면 다리와 무릎과 고관절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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