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외선 전자기기를 활용하면 혈액이 촉진한다.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의학전문기자]=혈액은 세포에 휘발류를 주는 것이고, 밥을 주는 것이다. 사람은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 그처럼 세포도 밥을 먹는다. ATP인데, 근원은 혈액속에 있는 혈당이고, 산소다. 산소없이 무산소 에너지를 만들수도 있지만, 보편적인 에너지 생산 시스템은 미토콘드리아를 활용한 유산소 에너지 시스템이다. 포도당과 산소는 세포 에너지의 근원이다.
전기선이 들어오지 않으면 전구에 불이 들어올 수 없고, TV도 켤 수 없다. 무선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으면 역시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는다. 길이 없으면 걸을 수 없듯이, 혈관이 없으면 세포들에 에너지 공급도 차질이 발생한다. 인체에는 70조 개가 넘는 세포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모세혈관도 그렇게 많은 것이다. 세포는 셀(Cell)이라고 하는데, ‘방’과 같다. 방마다 전기선이 들어가는데, 그 전기선이 바로 모세혈관이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세포가 죽은 것과 같다. 그래서 혈관 마사지가 필요한 것이다.
혈액을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1.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심장이 약하면, 혈액공급도 약해진다. 심장은 어떻게 강하게 할까? 심장과 연결된 허파를 강하게 해야한다. 허파를 통해 공급되는 산소량에 따라서 심장의 박동수가 달라진다. 달리면, 심장이 빨리 뛰는데, 심장의 박동수에 호흡량이 올라오지 못하면 숨을 헐떡인다.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호흡량을 증대하는 운동을 실시해야한다. 호흡량을 증대하려면, 승모근과 가슴 근육을 풀어줘야하고, 갈비뼈를 서로 연결하는 작은 근육들이 경직되지 않도록 풀어줘야한다. 호흡은 횡격막과 쇄골이 함께 작동한다. 횡격막은 내려가고, 갈비뼈들은 벌어지면서 부풀어 올라서 풍선처럼 커지는 가슴이 공기를 흡입한다. 그릇이 클수록 물을 많이 담듯이, 가슴이 많이 부풀어 올라야 호흡량이 증대한다. 가슴이 좁은 사람은 500ml의 호흡량이고, 마라톤 선수처럼 호흡량이 큰 사람은 가슴근육과 흉추가 부풀어 오르면서 1.5L까지 호흡량이 증대한다. 상체근육과 옆구리 근육을 풀어주면, 호흡량이 점점점 증대한다.
2. 목 주변 근육을 풀어준다. 산소호흡량을 증대하려면 목근육이 발달해야한다. 기도(氣道)가 약하면, 기침도 자주하고, 찬바람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감기도 자주 걸린다. 목 주변 근육을 날마다 마사지를 해주면서, 혈액이 편만히 흐를 수 있도록 적외선을 쐬어주고,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코와 입으로 마시는 공기는 기도를 통해서 허파로 들어간다. 기도의 신경들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 기도가 팽창하지 못한다. 뛰면, 기도는 팽창한다. 그런데 근육의 신경들이 문제가 생기면 팽창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혈액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소량이 증가해야하고, 기도의 근육이 발달해야한다.
3. 손과 발의 정맥을 풀어줘야한다. 심장에서 출발하는 혈액은 갈수록 속도가 줄어들어서, 모세혈관에서는 ‘0’에 가깝다. 세포입장에서 속도는 엄청나게 강할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는 속도가 거의 정체되어 있다. 아주 느린 속도로 모세혈관과 세포사이에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뤄진다. 이때 모세혈관은 정맥으로 흐르는데, 정맥이 막혀 있으면 모세혈관의 속도도 느려질 수 밖에 없다. 교통체증이 생겼다는 것은 어딘가 막힌 것이다. 막힌 곳을 풀어주면 교통체증이 풀린다. 이와 같이 정맥을 풀어주면 모세혈관속으로 혈액공급도 원할해진다. 그래서 정맥을 풀어줘야한다. 모세혈관은 보이지 않지만, 정맥은 보인다. 손과 발, 손가락과 발가락은 인체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곳이므로, 그 부분의 정맥을 풀어줘야만 인체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특히,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엄청난 숫자의 신경세포가 있다. 그곳이 차갑다면, 몸이 차갑다. 발과 손은 차가우면 절대로 안된다. 차갑다는 것은 혈액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혈액공급이 부족하면 세포들이 굶어 죽는 것이다.
4. 근육을 풀어줘야한다. 보이는 정맥은 정맥 마사지(정맥을 따라 자극하기)를 해주면 되는데, 보이지 않는 정맥들도 있다. 가령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은 정맥이 보이지 않는다. 근육속에 들어가 있다. 근육속에 들어간 이유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서 정맥이 펌핑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걸을 때 다리에 힘을 주지 않고 걸으면 다리에서 허벅지로 정맥이 올라가지 못한다. 근육에 힘을 줘야만 그 힘으로 정맥이 서서히 움직인다. 하지 정맥류는 종아리 근육이 약해서 발생한다. 그래서 근육 스트레칭을 해줘야 혈액공급이 원할해진다.
5. 적외선 레이저를 활용해 모세혈관을 풀어주면 좋다. 적외선 레이저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그 제품들을 잘 활용하면, 혈관이 넓어지면서 혈액공급이 촉진한다. 근육이완, 근육통증 완화에 적외선이 좋은 이유는 온도 때문이다. 적외선 전자기기를 작동시키면 온도가 엄청나게 뜨겁다. 적외선(赤外線)은 빨간색 바깥에 있는 선이다. 빨간색은 곧 불덩이다. ‘빨주노초파남보’에서 빨간색은 불처럼 뜨겁고, 보라색은 차갑다. 색감의 느낌과 함께 실제 빛도 그렇다. 빨간색은 파장이 길고, 뜨겁다. 반면, 보라색 너머에 있는 자외선은 파장이 짧고, 진동수가 커서 파괴력이 있다. 인체에 해롭지 않을 정도로 쐬는 자외선은 비타민 D를 생성한다. 빛을 통해 먹는 비타민이 비타민 D이다. 이와 같이 햇빛은 인체에 상당히 유익하다. 적외선 레이저는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을 따뜻하게 하면서 세포와 혈관의 유기적 관계를 원활하게 하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6. 인체의 특정 부분이 만약 엄청나게 아프거나, 통증의 근원지라면, 해당 부분을 적외선 전자기기를 활용해서 오랫동안 풀어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아프니까 손으로 문지르면 통증은 증가한다. 그래서 적외선 전자기기가 필요한 것이다. 적외선 전자기기는 혈관을 직접 확장하고, 세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적외선 전자기기를 통해 근육을 이완한 후에 손으로 해당 부분을 풀어주면 신경이 자극되면서 통증이 보다 완화되고, 근육에 힘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