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신문과 서울교육방송에서 ‘시니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스마트폰 쉽게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이 26일 오후 2시 3번째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교시에서는 교육받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서, 스마트폰이 더 이상 무섭지 않고, 손자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반응했다.
3번째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홈화면에 앱설정하는 것을 손가락을 움직여서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의 역사와 활용방법’을 배웠고, 스마트폰은 전화기와 컴퓨터가 만난 것이며, 집안에 전기밥솥을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카톡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카톡으로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것과 스마트폰의 앱을 움직이는 것을 배웠다.
26일 진행되는 3번째 시간에는 앱을 본격적으로 이동시키면서 홈화면을 꾸미는 것에 대해서 익히고, 이후 카톡으로 문자 메시지, 사진, 이모티콘을 보내는 방법을 익힐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매교시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강사는 장창훈 서울교육방송 보도국장이다.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지구 전체에서 진행되는 ‘사회적, 사교 소통 인터넷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도구가 스마트폰이므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술을 익힌다면 누구나 카톡,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를 할 수 있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황정희 (사)장애인협회 이사장은 “스마트폰 시대에 시니어 어르신들의 정보소외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여론조사와 실제 상황을 알게 됐다”면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정보교육 복지실현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 교육프로그램은 장창훈 교육강사, 강기우 교육강사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