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장창훈 의학전문기자]=세임-레이저 830nm를 활용하면, 얼굴이 작아지는 피부미용을 할 수 있다. 세임-레이저의 탁월함은 모세혈관 확장과 세포 활성화다. 진피층까지 침투해도 세포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인체에도 전혀 해롭지 않으면서 온열효과를 통해 통증완화 및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인체에서 몸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은 다리와 팔이다. 그 다음은 얼굴, 발, 손이다. 신경세포의 밀집도로 순서를 정하면, 얼굴이 1등, 손이 2등, 발이 3등이고, 나머지는 매우 저조하다. 신경세포는 곧 말초신경이다. 얼굴에는 뇌신경의 말초신경이 밀집하고, 손과 발에는 척추신경의 말초신경이 밀집한다. 말초신경의 4/5 정도가 얼굴과 손과 발에 분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뇌신경의 말초신경은 9/10 정도가 얼굴에 있다.
얼굴은 보이는 뇌다. 뇌는 보이지 않는다. 두개골 속에 담겨져서 명령만 내린다. 마치 청와대에 들어간 대통령과 흡사하다. 뇌가 대통령이면, 얼굴은 대변인이다. 대변인은 대통령을 대신한다. 얼굴이 바로 뇌를 대신한다. 뇌를 자극하는 가장 빠른 첩경은 ‘얼굴 마사지’다. 인체의 오감이 가장 발달한 곳도 얼굴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얼굴에 모두 존재한다. 얼굴에 화장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상태 그대로 얼굴이 숨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 턱 밑 림프절과 귀 밑 림프절을 세임-레이저를 이용해서 집중 공략한다. 림프절은 세포의 생활 쓰레기를 집결해서 세균을 박멸하고, 정화하는 곳이다. 이곳의 면역기능이 살아나야 온 몸이 원활하게 운행된다. 림프절을 문질러서 아픈 경우는 면역기능이 저하되어서 그렇다. 세임-레이저로 해당 부분을 집중 조사하면 통증이 완화되면서 세포가 증식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신경들이 살아난다.
2. 세임-레이저로 3차 신경을 집중 조사한다. 3차 신경은 귓불에서 손가락 2개 정도(4cm) 떨어진 위치다. 작은 원을 그리듯 둥글게 조사를 한다. 3차 신경은 턱으로, 광대뼈를 따라 코로, 이마로 올라간다.
3. 세임-레이저로 태양혈을 집중 조사하고, 이마를 지그재그로 조사한다.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주름살을 움직이는 것이 훨씬 좋다. 인체로 본다면 동적 스트레칭과 같다. 세포가 활동하는 동안에 세임-레이저의 적외선이 침투하면 세포운동에 훨씬 유익이다.
4. 얼굴이 작아지려면, 상대적으로 눈이 커져야한다. 눈이 커지면 얼굴이 작아져 보인다. 눈이 커지려면 눈썹과 안륜근이 발달해야한다. 눈꺼풀 근육을 손으로 슬슬슬 문지른다. 이후 세임-레이저를 이용해서 눈썹과 눈 주변을 집중 조사한다. 모든 조사가 끝나면, 손가락으로 두 눈을 세수하듯 위아래로 20회 비빈다. 좌우로 20회 비빈다. 눈꺼풀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20회 비비고, 반시계 방향으로도 20회 비빈다. 눈이 들어간 구멍의 뼈를 따라서 안쪽으로 압박하면, 작은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을 문질러서 풀어준다. 이렇게 하면 눈이 제법 커진다.
5. 세임-레이저로 코 주변의 정맥을 확장하고, 콧등과 코의 점막을 집중 조사한다. 코의 중간 부분에 신경이 밀집해 있다. 세임-레이저로 집중 공략한다. 세임-레이저로 코를 조사하는 동안 코를 슬쩍 슬쩍 움직인다.
6. 세임-레이저로 인중과 입술과 입주변을 집중 조사한다.
7. 혀를 내밀고, 세임-레이저를 들어서 비치면서 조사를 실시한다. 혀의 밑바닥도 조사한다. 이빨의 잇몸도 세임-레이저를 비치면서 조사를 실시한다.
8. 세임-레이저로 턱을 집중 조사한다.
9. 세임-레이저로 교근이 있는 볼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하는 동안 볼을 풍선처럼 볼록하게 했다가 오목하게 했다가, 운동을 하면 좋다.
10. 세임-레이저로 턱에서 귀까지 턱라인을 집중 조사한다.
11. 세임-레이저로 귀를 둘러싼 부분과 귓볼과 귓바퀴를 집중 조사한다.
12. 얼굴의 근육을 당기면서 양 손으로 곳곳을 문지른다. 이때 특히 통증이 발생하는 부분을 찾아낸다. 광대뼈를 중심으로 근육이 많이 당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곳을 발견하면, 세임-레이저를 이용해서 해당 부분 주변을 집중 공략한다.
13. 모든 조사가 끝나면, 양 손으로 턱을 받친 다음에 턱을 당기면서 손으로 밀어준다. 머리와 턱은 아래로 힘을 주고, 양 손은 좁히면서 위로 힘을 준다. 얼굴이 작아지는 스트레칭이다.
14. 엄지와 검지와 중지를 활용해서 이마와 볼과 턱 라인까지 슬며시 꼬집듯이 근육을 잡아 당겨서 쭉 올렸다가 놓는다. 이 방법은 근육의 탄력성과 신경세포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
15. 여드름이 있는 경우, 세임-레이저를 활용해서 주변의 정맥과 모세혈관을 확장한다. 세임-레이저로 여드름을 집중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