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가락은 3개로 봐야한다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의학전문기자]=널리 알려진 김세연 박사님의 KSNS 발가락 힘 테스트 방법은 4가지다. 테스트 방법은 0.5초로 강하게 누르기, 0.3초로 빠르게 누르기다.
1) 엄지 발가락이 펼쳐진 상태에서 누르는 힘
2) 엄지 발가락이 굽어진 상태에서 누르는 힘
3) 엄지 발가락이 펼쳐진 상태에서 드는 힘
4) 엄지 발가락이 굽어진 상태에서 드는 힘
이런 모든 방법은 스스로 테스트를 할 수가 없다.
스스로 발가락 힘을 테스트하는 방법이 1가지 있다. 발가락으로 서는 것이다. 이때 다섯 발가락 모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보면,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발견된다. 또한, 발가락으로 번쩍 발바닥을 들었는데, 곧바로 내려오면 0.3초 빠른 반사능력이 전혀 없는 것이다. 반사능력이 있으면 버티는 힘이 바로 나온다.
스스로 발가락 신경을 자극해서 힘을 넣으려면, 엄청난 통증이 따른다. 세임-레이저를 활용하면 통증없이 힘이 들어온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한 장소는 발톱 바탕질(발톱을 만드는 곳)과 발가락이 지면에 닿는 부분이다.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레이저 조사를 실시한다. 발의 아치 근육이 살아나고, 발바닥이 튼튼하고, 아킬레스 건에 힘이 들어온다고 해도, 발톱 바탕질과 발가락 아래에 통증이 있으면, 발가락 힘은 나오지 않는다. 특히, 발가락이 지면에 닿는 부분은 압력을 강하게 주고서 안쪽에 있는 발가락 뼈의 끝을 만져봐야한다. 만졌을 때 통증이 있으면 세임-레이저로 집중 조사해야한다. 통증이 사라져야, 발가락 끝으로 몸을 세울 수 있고, 모든 발가락이 균등하게 몸무게를 배분할 수 있다.
엄지 발가락만 강조하다보니, 나머지 4개의 발가락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짙다. 닭발을 생각해야한다. 닭발은 총 4개다. 뒷발은 사람의 뒷꿈치에 해당된다. 나머지 3개는 각각 앞과 좌우에 해당된다. 사람은 엄지가 안쪽, 2번과 3번이 앞쪽, 4번과 5번이 바깥쪽이다. 그래서 엄지가 문제가 있으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오고, 새끼 발가락에 문제가 있으면 고관절에 문제가 발생한다. 엄지는 무릎과 배근육의 받침대이고, 새끼 발가락은 고관절과 어깨의 받침대이다.
신발과 양말이 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식한다. 신발은 발가락을 구부리게 해서 힘을 쓰지 못하게 하고, 엄지와 새끼 발가락을 좁히게 해서 무지외반증이 걸리게 하고, 하이힐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 건의 염증을 유발하고, 짧은 양말은 정맥을 차단해서 신경을 마비시킨다. 이러한 내용은 대부분 잘 숙지하고 있다. 발바닥 안쪽에서 걸음을 방해하는 굳은살의 문제점은 대부분 간과한다. 신발이 바깥에서 발가락을 괴롭히듯이, 발바닥에 있는 굳은 살이 발가락을 괴롭힌다. 그 굳은 살은 발가락에 힘이 없었을 때 생긴 발바닥의 변형이다. 발가락에 힘이 들어왔으므로 그 굳은살은 필요가 없는데,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발가락이 지면에 닿는 속도를 방해하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걸을 때는 굳은살로 걷는다. 발가락은 여전히 지면에 닿지 못한다. 그래서 실제로 걸으면서 발가락의 작동상태를 확인해야하고, 발바닥 굳은살을 제거해야한다.
굳은살 제거법은 2가지로 진행한다. 첫째 굳은살에 나무 도구를 깊게 누른 다음에 세게 돌린다. 엄청나게 아프다. 둘째, 그곳을 세임-레이저로 집중 공략한다. 단번에 굳은살은 없어지지 않는다. 1~2주 가량 지속적으로 굳은살을 공략하면 발바닥이 손바닥처럼 굳은살이 낮아진다. 굳은살은 발가락과 수평을 이루는 것이 정상인데, 발바닥은 발가락 아래의 굳은살이 언덕처럼 불룩 튀어나와서, 발가락이 허공에 떠있게 한다. 그것을 없애지 않으면 아무리 발가락에 힘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냥 기분만 좋은 것이다. 발가락이 지면에 닿아야 힘을 쓰기 때문이다. .
*** 해당 내용은 KSNS에 대한 개인적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