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에게 속아 1세대 당 7억원을 손해본 용산역 2구역
– 250원짜리 우유를 현금사고로 둔갑시킨 비대위
[서울교육방송 주택뉴스 / 장창훈 기자]=서울교육방송은 어렵게 용산역 2구역 자료를 입수, 조합 사냥꾼의 표적이 된 이후 비례율이 얼마나 떨어지고, 조합원들의 이익이 사라졌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큰 손해를 미치는지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대위(반대파)의 몸살을 앓는 조합들은 용산역 2구역 사건을 돌아봐야할 것이다.
2018년 10월 성낙용 조합장이 총회에서 말했다.
“2007년 7월 11일 관리처분총회를 했는데, 그때 비례율이 140%였습니다. 그때 제가 배임과 횡령을 했다는 죄에 몰려서 해임이 되고 쫓겨났습니다. 4년이 흘렀고, 2014년 비례율이 90%로 떨어졌습니다. 10%만큼 생돈이 들어갈 상황이 된 것입니다.”
위 내용은 사실이다. 조합원 1명당 7억원 이익이 발생하는 용산역 2구역이 조합 사냥꾼의 표적이 되었고, 아무 이유없이 성낙용 조합장은 ‘횡령과 배임’이라는 올가미로 매도당해 해임됐다. 연세가 많은 분들이 보이스 피싱에 당하듯이, 조합 사냥꾼들에게 속아 조합장이 해임된 후, 비례율이 140%에서 90%로 떨어졌다.
뒤늦게 조합원들이 속은 것을 깨닫고 성낙용 조합장을 찾아가 조합장으로 다시 모셨다. 그래서, 비례율 100%로 끌어올렸다. 10년전에 성낙용 조합장을 믿고서 사업을 밀어부쳤다면, 1세대당 7억원 이익도 챙기고 고품격 아파트에 빨리 입주하여 여생을 편히 살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조합 사냥꾼들이 성낙용 조합장을 매도한 것은 터무니없었다. 2007년 당시 조합원에게 250원짜리 우유 하나를 사주고 ‘비리 조합장’이 되었다. 조합 사냥꾼들이 얼마나 야비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들은 ‘1원’을 ‘1억’으로 둔갑해서 조합을 비난하는 거짓말 제작소다.
조합원들은 조합 사냥꾼들의 단톡을 조심해야한다. 조합은 사실만을 이야기하는데, 비대위들은 ‘아니면 말고식’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합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한다. 성실한 조합장을 비리 조합장으로 공격하고, 협력업체들과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고소고발하고, 나중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 사과는커녕 또 다른 조합원을 통해 고소고발을 해서 조합을 항복시키려고 협박한다.
성낙용 조합장이 말했다.
“어떤 조합원이 와서 갑자기 우유 하나 마시고 싶다고 해서 250원짜리 우유를 사줬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돼서 조합장이 250원짜리 우유를 사먹었다고 감사보고가 되었고, 그때부터 어려움이 시작됐습니다. 2010년 6월 배임과 횡령으로 고소, 도둑질을 했다고 저를 해임했습니다. 2007년 7월 140% 비례율이 2014년 2월 90%로 떨어졌습니다.”
250원짜리 우유가 뇌물로 둔갑하고, 도둑질로 과대 포장되면서, 조합장을 몰아낸 사건이다. 조합장을 도둑놈으로 매도했던 비대위들은 성낙용 조합장이 시공비 521만원에 관리처분에 상정한 것을 부결시키고, 14건의 고소고발을 해서 조사받게 했다. 이후 조합 사냥꾼들은 더 비싼 603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분양수익 이자는 시공사가 갖는다는 조항까지 첨부했다. 조합원은 결국 빈깡통이 되어서 비례율 90%가 된 것이다. 비대위들은 이처럼 조합 사냥꾼의 꼭두각시며, 조합원의 이익을 가로챈 도둑질을 한 꼴이 되었다.
45p짜리 공사도급 계약서를 직접 확인했다. 계약서 제20조(p15)를 확인하니, 이자 수입은 ‘을’(시공사)의 귀속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갑의 모든 수입금에 대한 이자가 시공사에게 귀속된다는 조항이다. 불합리한 조항이며, 조합원의 이익을 강탈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반대파가 조합을 점령하고 체결한 것이다. 맨 마지막장을 확인하니 명확했다.
성낙용 조합장이 애닯게 하소연했다.
“제 나이가 지금 70입니다. 지금 10월입니다. 두 달 지나면 71입니다. 인간은 70을 넘으면 언제 갈지 모른다고 합니다. 조합장 하면서 계속 고소당하고 고발당하고 머리 쓰면서 살아가 죽으면 불쌍하잖아요. 빨리 청산하고 끝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십시오”
성낙용 조합장은 현재 시공사에게 뺏긴 ‘분양대금 이자수입’을 되찾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자, 비대위들은 시공사 편에서 또 조합장을 고소해서 조사를 받고 있다. 조합원의 돈을 되찾겠다는 조합장을 고소하는 이들은 조합 사냥꾼의 먹이감인 것이다.
조합 사냥꾼이 조합을 뺏으면, 조합원 이익과 비례율은 뚝 떨어지고 분담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런데도 조합 사냥꾼들은 각종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조합원들은 현혹당하기 십상이다. 용산역 2구역은 해임총회를 하고서 1세대 당 7억원의 손실을 봤다. 그러나, 성낙용 조합장이 다시 당선되면서 비례율 90%를 100%로 끌어올리고, 분양대금 이자수익을 되찾아 비례율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