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여기서 ‘오프라인’은 실제 얼굴도 되고, 실제 정보도 된다. 오프라인의 만남이라고 하여도 실제 본마음(속마음)은 감추고서 우리가 만난다면 그러한 만남은 영원한 수박 겉핥기로서 ‘익명’에 해당하지만, 온라인이라도 진정성이 펼쳐진다면 그것이 온라인을 통한 오프라인 만남이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실제 친구가 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장점은 아는 사람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것이며, 전혀 몰랐던 사람과도 쉽게 친구가 되어서 그 사람의 사생활을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보홍수의 시대에서 사람이 사람과 소셜을 일으킨다는 것은 ‘좋아요’에 대한 위로의 따스함과 힘든 사회생활에서 격려의 부추킴이다.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그래서 위로를 원한다.
명함이 집에 쌓여있을 것이다. 명함관리를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러한 오프라인의 명함들이 온라인으로 재가공되는 것은 쉽지 않다. 명함관리 앱을 깔아도 입력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1개 명함을 입력하는데 보통 1분 정도 걸린다면 100장의 명함은 100분으로서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하다. 리멤버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해준다.
100장의 명함을 리멤버 회사에 보내면, 1만원의 비용만 들이고서 명함이 엑셀화일로 변경되어서 오게 된다. 1만원의 비용이 만약 부담된다면 직접 해도 된다. 리멤버는 사진만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10분후에는 자동으로 타이핑이 쳐진다. 기존 명함관리 앱과 다른 것은 사람이 그것을 입력한다는 것이다. 오타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존 명함관리 앱은 기계가 스캔을 해서 타이핑이 각 항목별로 들어가고 오타가 상당히 많을 뿐만 아니라 하나씩 점검을 해야하므로 1~2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날마다 작업을 한다면 그것도 쉬운 일일 수 있겠지만, 1만장의 명함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명함관리하는 것은 엄청난 일에 해당한다. 리멤버는 이러한 일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사진만 촬영해서 바로바로 확인만 눌러주면 명함관리가 끝난다. 이러한 명함들은 외부화일로 변환되어서 다시 네이버 주소록으로 연동하면 핸드폰으로 입력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단지 현장실습이 필요하므로, 이론적 설명은 여기서는 쓰지 않기로 한다.) 딱 한번만 교육해서 보여주면 ‘이미 보관하고 있는 명함들’과 ‘앞으로 받을 명함들’을 완벽히 처리할 수가 있다.
명함이 핸드폰으로 모두 옮겨졌다고 하자. 리멤버로 명함을 모두 입력해서, 구글로 주소록을 엑셀로 옮기고, 그 주소록을 다시 네이버 주소록으로 옮겼다고 하자. 네이버 주소록으로 옮겨진 명함들은 핸드폰으로 동기화를 하면 자동연동된다. 이제 페이스북으로 명함을 옮길 수가 있다.
친구추가 버튼에서 자세히 보면 연락처 친구들을 불러오는 기능이 있다. 완전히 탁월한 기능의 페이스북임을 알 수 잇다. 명함을 받은 사람들을 페이스북으로 만난다면, 지금 전화통화하는 사람들을 페이스북으로 만난다면 페이스북 소셜은 더더욱 활력을 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