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본질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이다. 오늘도 교회에 가고싶게 만드는 이 힘은 분명 성령으로 말미암는다. 참 신기하다. 말씀이 듣고싶어서 걸음을 옮기는 나의 마음이….
아이는 밥 잘 먹으면 잘 큰다. 그처럼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심심할 때, 괴로울 때, 일어날 때, 잠자기 전, 성경말씀과 기도를 한다면, 신앙인의 길을 제대로 걷고 있는 것이다. 인생은 결국 예수님처럼 운명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해야하고, 요셉처럼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낀 감옥에 내동댕이쳐진다. 그때마다 오직 하나님을 붙들어야한다. 성경 말씀으로 탈출구를 찾아야한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내려와, 자수성가하듯 유대교와 전혀 다른 목회사역을 펼쳐서 3년만에 성공한 종교 지도자가 되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종교권력을 버리고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세상 것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께 가는 것. 그것은 모든 인생의 종착역이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것을 결정한 것이다. 모든 인생은 십자가의 길을 겸허히 받아드려야한다. 결국 맞을 십자가의 마침표이다. 결국 버려야할 세상 것들에 집착할 것 없다. 집착할 것은 하나님과 말씀과 구원의 십자가다. 그 외에는 이 땅에 남겨진다. 외국 여행하면 가져갈 수화물은 겨우 10kg 안밖이다. 하늘나라 갈 때 가져갈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이 땅의 추억 몇 조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