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 1명이 모르는 1만명 보다 낫다 **
/ 페이스북 소셜 명언
사람의 대화법에는 직접화법과 간접화법이 있다. 직접화법은 전달력이 빠른 반면, 역효과를 감래해야한다. 상대방이 거절의사를 단번에 표시할 수도 있다. 반면 간접화법은 상대방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거절표현’을 하지 않는다. 물론 거절보다는 ‘무반응’을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인간관계에서는 간접화법이 필요하다. 간접화법은 곧 ‘돌려서 말하기’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지금은 온라인을 오프라인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스킬을 배워야한다. 온라인을 하는 근본목적은 오프라인에서 하고 있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더 잘되게 하기위해서이다. 소셜의 바다에서 ‘항해하는 근본 목적’은 자신의 보물섬에 가기 위해서인 것이다. 이것을 잃으면 절대로 안된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다. 기업이 이것을 잃으면 절대로 안된다. 정치인의 목적은 ‘표’이다. 이것을 잃으면 정치인은 재선하기 힘들다. 봉사단체의 목적은 ‘희생’이다. 봉사단체가 이것을 잃으면 절대로 안된다. 권력자의 목적은 ‘서비스 봉사’이다. 권력자가 이것을 잃으면 안된다. 이처럼 소셜을 하는 근본 목적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페이스북을 하는 근본목적은 ‘페이스북’을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의 사업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이제 자신의 친구들을 다시 생각해야한다.
친구를 사귄 목적이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진정성있게 친구관계를 맺기 위함일 것이다. 자신이 어떤 글을 올렸을 때 반응도 하고, 더불어서 자신의 의견과 다를지라도 진정성있게 댓글도 달면서 격려와 함께 의견도 함께 주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길 원할 것이다. 모든 친구들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친구를 사귐에 있어서 오프라인처럼 친근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추가’ 버튼을 허락했기 때문에 ‘친구추가’ 버튼을 눌렀을 뿐이고!!! 이런 마인드라면 친구들은 기계적으로 응답하거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친구들의 반응이 정감없게 다가올 확률이 많다. 마음이 열려야 지갑이 열린다는 유명한 명언을 기억한다면, 페친을 대함에 있어서 ‘마음’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에서 마음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려면 어떻게 하는가? 간접화법으로 ‘선물’을 주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영화’를 함께 보거나, ‘식사’를 함께 하거나, 상대방이 뭔가 부탁하면 그 부탁을 들어주거나…. 이런 다양한 일들로 간접화법을 표현한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8가지를 써보면 다음과 같다.
1) 페친이 된 바로 그 순간이 중요하다. 페친의 담벼락에 가서 ‘게시물쓰기’가 있는데, 여기에 글을 쓰는 사람들이 물론 많다. 글을 씀에 있어서 정감있게, 간략하게, 인사를 하는 것이 좋고, 너무 형식적이면 안좋다. 상대방을 알아주는 구체적인 표현을 쓰는게 좋다. 가령 ‘피아노를 전공하셨나봐요? 정말 반가워요. 우리 사이좋게 지내요’
2) 페친이 된 바로 그 순간, 페친의 페이스북으로 가서 ‘콕 찌르기’를 눌러준다. 이 기능은 페친에게 알림사항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친근감을 표현할 수 있다. 콕 찌르기로서 상대방에게 ‘특별한 친구’로서 의미가 전달될 수도 있다.
3) 페친의 페이스북에서 좋은 글들을 읽고서, ‘좋아요’를 10개씩 쭉 달지 말고, 의미있는 글에 ‘좋아요’와 ‘댓글’로서 마음을 표현한다. 좋아요를 계속 누르는 것은 기계적인 이미지로 비쳐질 수 있다. 페이스북은 온라인이므로, 많이 하는 것보다 하나를 하더라도 의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정말 다르다.
4) 메시지(메신져)는 삼가야한다. 메신져는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것처럼 ‘직접화법’이며, 상대방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그런 느낌이 들므로, 페친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프라인 친구를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도 어떤 사람들은 거부감을 표현하는데, 하물며 온라인 친구를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는 것이 그냥 되는 것은 아니다. 페인이 되었다고 해서 막 대하는 것은 마치 ‘명함’을 주고받고서, ‘사업’ 이야기를 하는 것과 똑같다. 비즈니스는 신뢰가 끈끈할 때 진행하는 것이다.
5) 상대방의 좋은 글에 대해서 ‘공유하기’로서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글중에서 공유하기를 해서는 안되는 사적인 내용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공유하기는 ‘페친을 위해서’ 해야지, 그냥 좋은 정보라고 해서 가져가면 페친이 싫어할 수도 있다. 페친의 입장에서 자신의 글이 널리 홍보되길 원하는 것이 있다. 그러한 것을 공유하기로 가져가면 좋다.
6) 정치인과 예술인의 경우, 페친이 되었다면, 그 정치인에 대한 글을 쓴 다음에 사진과 함께 올리고서, ‘태그’를 걸어주면 좋다. 정치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롭게 올려진 글을 보게 될 것이고 새로운 인맥관리에 탁월하다.
7) 페친이 댓글을 달았다면, 그 댓글에 답글로서 마음을 표현하자. 댓글을 달 때는 답글을 기대하지 말고, 댓글에는 답글을 달도록 정성을 다한다면 페이스북 친구들의 반응속도는 금방 늘어날 수 밖에 없다.
8) 친구에게 친구를 추천해주자. 친구추천을 해주면 친구들끼리 서로 네트워크를 맺게 해줄 뿐만 아니라, 소개해준 자신이 그 친구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소셜이 실제 보여지는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맥관리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라고 불린다. 5000명까지 친구를 허락해줘서 그렇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 하나 있다. 5000명의 친구가 허락된다고 하여도, 결국은 1:1 친구관계라는 사실이다. 페이스북은 5000명까지 친구를 맺을 수 있도록 ‘소셜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것이지, 친구에게 친구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본인이다. 페이스북의 친구는 오직 1:1관계임을 기억한다면 ‘절친 1명이 모르는 1만명보다 낫다’는 명언이 새롭게 인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