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4일 누가복음 4장을 읽었다. 사탄과 아마겟돈 전쟁에서 이기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오셨다. 누가복음 4장은 떠남과 들어감의 반복이다. 장소의 이동경로는 ①요단강 ②(유대) 광야 ③갈릴리 ④나사렛 회당 및 낭떠러지 ⑤가버나움 회당 ⑥베드로 집 ⑦한적한 곳 ⑧갈릴리 여러 회당이다.
4번째 나사렛 고향 사명 선포식에서 예수님은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험에 직면했으나, 무사히 탈출했다. 성경에는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고 기록되었으나, 어제 조선일보에 보도된 황교안 대표의 광주 기자회견 사진처럼 ‘물세례와 욕세례’를 받으면서 그곳을 빠져나오셨으리라. 환영받지 못한 곳에서도 예수님은 성령의 말씀을 원문대로 전하셨다. 백성이 원하는대로 하는 자들은 정치인이고, 선지자와 사명자는 하나님이 원하는대로 한다. 황교안 대표만 하더라도 소신있는 정치인은 시류와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폭풍을 뚫고 가는 것이다.
고향에서 곤혹을 치른 예수님은 베드로가 있는 갈릴리로 가셔서, 다시 회당 설교에 전념하셨다. 그리고, 베드로 장모를 문병가신다. 이 사건에 대해, 누가는 분명히 ‘시몬의 집에 들어갔다’고 기록한다. 마태는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라고 기록한다. 이러한 기록은 집의 소유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볼 때, 그 집은 베드로의 집이다. 베드로가 살고 있으니, 베드로가 신경쓰는 집이니, 베드로의 가족이 있으니, 베드로의 집이다. (마가는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으로 기록한다. 막1:19)
믿는 성도가 학교에 있거나, 직장에 다니거나, 삼성에 다니거나, 청와대에 근무하거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성도의 집이요, 학교요, 직장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는 믿는 성도의 삼성이며, 믿는 성도의 학교이며, 믿는 성도의 청와대이다. 대통령은 천주교의 종교를 갖고 있으니, 믿음으로 정치를 한다면, 또한 믿는 성도의 청와대가 될 것이다. 시몬이 열병을 앓고 있지 않고,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다. 환자가 있으면, 수발을 드는 가족이 바위를 짊어진듯 힘들다. 예수님은 ‘열병을 꾸짖어’ 그 열병이 떠나게 하셨다. 열병의 근원이 귀신과 연결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주는 열병이 있고, 영적인 귀신이 바이러스를 가져와서 열병을 주는 경우가 있다.
북한의 핵무기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협하는 극심한 열병이다. 골머리가 아프다. 마귀가 근원일 것이다. 믿는 성도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간절히 메달려야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베드로가 베드로의 힘으로 열병의 근원인 마귀를 물리치지 않았다.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해주신 것이다. 영적 세력은 사람의 힘으로 물리칠 수 없다. 성령의 능력, 예수의 힘, 하나님의 권세로 행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