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성경강의 / 장창훈] –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예수님도 피곤할 때는 앉아서 쉬셨다. 우물곁에 털썩 앉으시니, 그때 성령께서 준비된 사마리아 여인을 보내셨다. 피곤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찬양과 성령의 우물곁에 앉아야한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예수님은 무덤속에서 안식하셨다.
<피곤한 하루를 살아냈다.> 묵직한 투구를 쓴 듯, 머리가 돌아가지 않으니, 기사를 쓰지 못하고, 그냥 주저 앉았다. 오늘은 6월 4일, 요한복음 4장을 읽었다. “피곤하여”라는 대목에서 어찌나 감동적인지….. 예수님은 피곤할 때, 우물곁에 앉아서 쉬셨다. 피곤도 주님이 주시고, 안식도 주님이 주신다. 잠시후에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온다. 받아보니, 내게 일거리를 주신다. 그리고 새로운 일이 주어진다. 역설적이다. 일을 할 때는 그 일이 안되고, 일을 안하고 피곤해서 집에 돌아와 쉬니, 주님이 일을 주신다.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