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고등학교 3학년 전소연
모의논술을 보기 위해 7월 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외국어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평소에도 한국외대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방문은 매우 뜻 깊었다. 이 그림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이다. 한국외대의 개교 시기는 1954년 4월 20일이며 교훈은 진리, 평화, 창조이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용인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가 있고 2014학년도부터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서울캠퍼스는 어문학·사회과학 중심의 학술 계열로, 글로벌캠퍼스는 통번역·지역학·이공계 중심의 실용학문 계열로 특성화했다.
서울캠퍼스는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동양어대학,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사범대학, 국제학부, LD(Language & Diplomacy)학부, LT(Language & Trade)학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LD학부는 외교관 및 국제기구 진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되었고, LT학부는 경제 통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글로벌캠퍼스에는 인문대학, 경상대학, 통번역대학, 동유럽대학, 국제지역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지식콘텐츠학부, 인문계·이공계 자유전공학부가 설치돼 있다. 대학원으로는 일반대학원, 통번역대학원, 국제지역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교육대학원, 정치행정언론대학원, 경영대학원, TESOL대학원 등이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이다. 그림에 나온 건물은 본관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물의 기둥들이 파르테논 신전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한국외국어대학은 외국어 교육에 역점을 두는 대학으로 45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전체 교원에서 외국인 교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이다. 한국외대의 가장 큰 장점은 전공 이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이중전공제라고 생각한다. 서울캠퍼스 학생이라도 글로벌캠퍼스에 있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글로벌캠퍼스 학생이라도 서울캠퍼스에 있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외대의 또다른 장점은 전 세계 88개국 554개 이상의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복수학위제, 교환학생제도, 7+1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7+1 제도는 이 대학에서 7학기를 이수하고 외국 대학에서 1학기를 수학하는 제도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교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구경하는데 너무 좋았고 대학 탐방을 하고 싶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