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대체적으로 AD50년에 기록됐다고 한다. 바울이 썼다. 초대교회 4곳,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와 더베 교회다. 본교회는 안디옥 교회다. ‘안디옥’이 두 곳이다. 전라도 광주와 경기도 광주가 있듯 그러했다. 초대교회 4곳은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고흥까지 거리에 해당한다. 본교회 안디옥~더베교회는 400km 떨어졌다.
비시디아 안디옥~이고니온은 100km정도, 이고니온~루스드라는 30km 정도, 루스드라와 더베는 70km정도 떨어졌다. 100km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다. 이고니온~루스드라는 걸어서 8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사람은 도보로 1시간에 4km를 걷는다. 하루 정도 걸으면 닿는 거리에 위치한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다. 디베랴 호수(갈릴리 호수)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00km 떨어졌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인데, 걸어서 20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틀을 걸어야 도착하는 거리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어디론가 이동할 때는 광야에서 천막을 이동하듯 주소지를 이동하는 것과 같다.
5개월에 교회 1개를 낳은 바나바와 바울은 본교회로 복귀했다. 이곳이 초대교회다. 교회 공동체는 겨자씨처럼 작았을 것이다. 불면 날아갈 듯 생명체처럼 그들은 로마제국의 ‘구유’위에 놓였다. 어떤 교회는 4명의 가족 공동체일 수도 있고, 어떤 교회는 10명의 직장 공동체일 수도 있고, 숫자는 나와있지 않다. 4곳의 초대교회는 공동체로 태동했고, 이들은 상호교류를 통해서 교회의 형상을 스스로 빚어나갔다. 그들에게 보내진 바울의 편지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성경문서였다. 물론, 300년후에 결정된 것이지만….. 교회 개척자의 편지는 300년후에 성경적 권위를 갖게 될지 그 누가 알랴!! 자본주의 속에서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