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매일 성경 1장씩 읽어요?”
교회에서 성도가 내게 물었다.
“예, 오늘도 갈라디아서 5장 읽었어요. 이번 달은 누가복음인데, 24장까지 읽어서, 갈라디아서를 연결해서 읽고 있어요. 갈라디아서는 6장까지 있거든요!! 10월 1일은 요한복음 1장입니다.”
지난 10개월을 그렇게 살아왔다.
내가 읽은 신앙서적은 예수님을 알아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1. 이것이 복음이다 (톰 라이트)
2.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베일리)
3.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베일리)
4. 열린다 성졍 시리즈 (류모세)
5. 유기적 성경공부 (진 에드워드)
6. 세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7. 크리스천에게 못 박히다 (진 에드워드)
8. 로마서 성경공부 (팀 켈러)
9. 내가 만든 신 (팀 켈러)
10. 탕부 하나님 (팀 켈러)
11. 별세신학 (이중표)
12. 한눈에 보는 성경인물지리사건
13. 유대인의 눈으로 본 예수
14. 신앙, 그 오해와 진실
15. 예수를 아는 지식 (알리스터 맥그래스)
16. 이야기 사도행전 (진 에드워드)
17. 12지파 탐사여행 (이요엘)
18. 성경 2.0 쉬운 지도
19. 예언자적 상상력 (월터 브루그만)
20. 성경해석학 (로버트 스타인)
21.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 (다니엘 밀리오리)
22. 이사야서 풀어쓴 성경 (강산)
23.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 (최종원)
24. 하나님의 딸들 (진 에드워드)
25. 왕의 십자가 (팀 켈러)
26. 요셉과 그 형제들 (1권)
이 중에서 내 신앙의 치료제는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 ▲유기적 성경공부 ▲예수를 아는 지식 ▲예언자적 상상력 ▲세왕의 이야기 ▲성경해석학이었다.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에서는 성경문법의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 히브리 평행법이다.
“유기적 성경공부”에서는 AD30~70년 초대교회의 정치상황을 재발견했다.
“예수를 아는 지식”에서는 성육신과 십자가와 육체부활의 성경적 의미를 알게 됐다.
“예언자적 상상력”에서는 솔로몬의 성전이 갖는 성경적 의미, 모세와 이사야와 예수님으로 연결되는 예언자적 소명을 배웠다.
“세왕의 이야기”는 사울-다윗-압살롬의 성경적 상징을 배웠다.
“성경 해석학”은 교보문고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성경해석의 기초문법을 배웠다.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 (다니엘 밀리오리) ▲요셉과 그 형제들 (1권)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은 아직 못 읽었고, 잘 읽히지 않았다.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는 흡인력이 강했는데,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은 잘 읽히지 않았다.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은 밀림속을 헤매는 느낌이라서, 읽다가 중단했다. 나머지 책들은 이미 읽고, 2번씩, 3번씩, 계속 읽고 있다. 신앙서적은 복음서를 조명하는 좋은 길잡이다. 내일은 갈라디아서 6장을 읽고, 창세기 29장을 읽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