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종교는 ‘인본적인 지식’으로 쌓여진 교리의 바벨탑을 건축했다. 인본적 바벨탑은 헤롯성전과 같아서 ‘돌위에 돌하나도 남겨지지 않고 무너짐’을 당한다. T종교도 그러한데, T종교에서 파생된 모든 종교는 어떠하랴!! 겉은 무늬요, 속은 실체다. 십자가 외에는 무너짐이 심할 뿐이다. 십자가의 핵심은 “무덤속 예수님의 육신부활”에 있다.
엘리야의 행적을 추적하면, ▲가뭄 선포 ▲그릿 시냇가 피신(까마귀들) ▲사르밧 과부 ▲갈멜산 전투 ▲호렙산 동굴 피신 ▲극적인 부활 ▲불병거 승천로 구성된다. 공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이 엘리야다”라고 나오지만,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엘리야의 노정을 따라간 것으로 증거한다. 성경속 모든 인물들은 예수님의 노정을 암시적으로 ‘예고’한 것이다. 예수님이 오기전, 성경속 중심인물은 예수님을 위한 ‘그림자 역할’이며, 실패한 자들도 ‘예수님의 사역’을 대조적으로 증거한다. 실패자는 ‘밤’의 배경이다. 예수님이 오신 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역들도 ‘예수님과 십자가’를 증거한다.
▲가뭄 선포 => 복음 선포
▲그릿 시냇가 피신(까마귀들) => 이방의 갈릴리 (제자들)
▲사르밧 과부 => 사마리아 여인과 막달라 마리아 등등
▲갈멜산 전투 => 십자가 사건
▲호렙산 동굴 피신 => 무덤
▲극적인 부활 => 육체부활
▲불병거 승천 => 구름승천
동굴에서 엘리야는 미세한 성령의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마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사로야 나오라”고 하니, 나사로가 나오듯이 엘리야도 그렇게 했다. 그처럼, 예수님도 육신이 무덤에서 살아나서 동굴밖으로 나온 것이다. 엘리야가 동굴속에 있었을 때, 불과 바람과 지진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이 임하는 전조현상이다. 예수님의 부활직전에도 ‘지진의 전조현상’이 있었다.
엘리야는 낙심한 육체를 일으켜 동굴밖으로 나왔듯이, 예수님은 죽은 육체를 일으켜 무덤밖으로 살아난 것이다.
살아난 예수님의 육체는 ‘부활의 육체’로서 ‘신비한 영체’다. 부활(復活)이 무엇인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이다. 육체가 죽었으니 육체가 살아난 것이다. 예수님께서 살린 모든 사람들은 “육체”로 살렸다. 그처럼 예수님도 육체로 살아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과 동격이다. 이것을 믿어야, 육체를 가진 인생에게 죄사함의 은혜와 부활의 영광에 참예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나는 예수님이 육체로 살림을 받아 ‘부활의 육체’로서 영체가 되었음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