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삼위일체적 존재방식’으로 살아 계신다.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신비다. 이것을 부인하는 곳은 이단이거나, 소멸한다. 삼위일체는 기독교가 영생하는 생명의 근원이다. 이것은 3사람이 어찌 1사람이 되었는가의 의미가 아니다. “셋과 하나”를 논하는 것은 철학적 사변이고, 삼위일체에서 예수님과 성령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그 비밀이 공개됐다. 죽음과 고난과 역경속에서만 삼위일체가 실체로 깨달아진다.
삼신론은 아니다. 이것을 주장하거나,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영적 지식이 낮거나 얕아서 그렇다. 복음서는 절대로 “삼신론”을 말하지 않는다. 유대교조차 창조주 하나님 유일신이다. 유대교가 기독교를 비난하는 이유는 왜 하나님 외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는 것이다. 만약, 예수님이 창조주가 아니면, 우리는 유일신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삼위일체적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유일신 하나님을 섬긴다. 세 분은 창조주 그 하나님이다.
창조주 하나님, 성자 예수님, 신부 성령님으로 부르는 곳이 있다. 이것이 삼신론이다. 또한, 경륜적 삼위일체는 구약과 신약과 성약의 3단계로 구분해서, 구약은 하나님께서, 신약은 예수님께서, 성약은 신부 성령께서 다스린다고 교육한다. 경륜적 삼위일체도 대표적인 이단이다. 왜, 창조주 하나님만 구약을 다스리는가? 성령께서 엘리야에게 임했고, 이사야에게도 임했고, 엘리사는 성령의 갑절을 달라고 엘리야에게 간구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길, 신령한 그리스도의 반석이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다녔다고 증언했다. 모세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궁궐의 향락을 버렸다. 그리스도는 구약에 계셨다.
에덴동산에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그 하나님은 누구인가? 발자국 소리를 내면서 창조주 하나님은 나타나셨다. (창3:8) 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도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셨다. (창18:1) 그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 얍복강 나루터에서 씨름까지 하셨다. (창32:24) 그 하나님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아기 예수로 태어나, 33년동안 이 땅에서 살으셨다. 무덤에서 부활후 지금까지 그 부활의 ‘육신된 영혼’이 우리와 함께 살고 계신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몸으로 우리에게 오셨고, 이제 예수님으로 나타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모두에게 임재하신다. 세 하나님은 모두 동일하며, 각각 다르게 역사하신다.
구약-신약-성약의 도표는 성경적이지 못하다. 예수님이 오시면서, 신약이 생긴 것은 맞다. 그러나, 구원의 약속은 구약의 선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엘리야와 모세가 예수님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변화산상 변모사건이 그것을 증거한다. 계시록 5장에서 사도 요한이 본 하늘의 어전회의는 하나님과 24장로였다. 모두 보좌위에 앉아있었다. 24장로는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상징한다. 구약과 신약은 모두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 예수님이 운명하시고, 부활하신 후, 곧바로 “성령”을 부어주셨다. 어찌 성자시대와 성령시대를 구분하는가? 사람의 잘못된 교육이 말씀을 훼손하면 안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20: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