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젼은 “내 실패와 좌절”에 있다. 하멜 표류기는 하멜 일행이 조선에 난파해, 겪었던 이야기들이 출간된 것이다. 베스트 셀러다. 경험담인데, 최초 조선을 유럽에 알린 여행기다. 하멜은 사실상 조선에 정착하길 원했으나, 조선이 거부했다. 목숨을 걸고 탈출했고, 밀린 선원의 봉급을 받기위해 법정 증거 자료로 제출한 것이 훗날 책이 되었다.
정통 교회는 이단이 뭔지 피상적으로 안다. 빠져본 적이 없다면 모두 간접 경험이다. 정통교회는 물려받은 교리속에 갇혀서 십자가 정신을 잃었고, 이단은 그런 정통을 “우상”으로 규정하고, 십자가의 주인을 버렸다. 이단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없고, 정통교회에는 십자가의 피흘림이 없다. 둘 사이에 주님이 계신다.
오늘, 지하철 입구에서 이단교회 SIN단체 성도들이 소속을 과감히 밝히면서 새하늘과 새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들을 무엇으로 제재하겠는가. 그들은 그들의 교리를 진리로 믿고, 엉뚱한 샛길로 빠졌다. 정통교회는 예수의 원복음, 초대교회의 그 떨림을 가졌는가. 이단교회에 대학교와 공공장소가 넘어가고, 대형교회 건물이 이단에게 넘어가는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님은 유럽문명을 깨뜨리기 위해, 수메르 문명권에서 아브라함을 불렀고, 이집트 문명권에서 모세를 불렀고, 로마 문명권에서 바울을 불렀다. 성육신로 이 땅에 오신 주님도 정통 율법주의자 이스라엘을 통해 나타나셨다. 이단을 물리칠 적임자는 이단을 벗어나 승리한 자들에게 소명이 주어진다. 내 비젼은 이것이다.
생각해보라!! 어떤 이단은 “새벽별”에 열광하고, 어떤 이단은 “새하늘과 새땅”에 눈물을 흘리고, 어떤 이단은 “아담과 생명나무”에 목숨을 던진다. 오늘, 장한평역 3번출구 앞에서 홍보한 SIN단체 성도들의 전단지에는 “와보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것은 요한복음에 있는 ‘성경의 원복음 진리’다. 교회가 침묵하면, 세상이 소리친다. 세상이 소리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를 깨우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버리지 않았다.
이단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교회가 물질과 권력에 취해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십자가 복음을 떠나지 않는다. 잠시, 세상적으로 잠들어 있으니, 이단들을 일으켜서 교회를 깨우시는 것이다. 달리다쿰!!
이단들은 교회를 깨우고, 그 용도가 끝나면 스르르르 사라질 것이다.
“새벽별”이란 그 단어에 교회가 열광하는가? 새벽별은 예수님의 별호다. “새벽별”을 향해 교회가 그 단어를 다시 회복해야한다. “동무”라는 단어가 북한에서 사용하니, 우리는 “동무”를 쓰지 말자고 한다면, 교회는 새벽별, 새하늘과 새땅, 생명나무, 아담, 성령의 신비한 성경진리를 잃어버린다. 교회가 담대하게 “새하늘과 새땅”을 선포하고, “새벽별”을 선언해야한다.
내가 떠난 곳은 3만명(단체 내부 지도부 추산)의 성도가 있고, SIN단체는 20만명이 있고, 북한에서 내려와 한국에서 정착한 정통이단 T종교는 10만명 및 100만명 문화회원이 있고, A종교단체도 30만명 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모두 십자가의 진리를 반대로 알고 있으니, 오!! 나의 ‘실패와 탈출’은 내 소명이다.
이단을 벗어난 자들이여!! 그 슬프고 괴로운 기억들을 망각에 뺏기지 말고, 글의 유산으로 상속하라!! 마태는 오늘도 마태복음으로 말하고, 누가도 누가복음으로, 마가도 마가복음으로 외친다. 이단의 덫을 벗어난 그 실패가 구원의 열쇠다. 주님은 십자가의 족쇄로 시대앞에 구원의 길을 열었다.
시대는 둘로 갈린다. 하나는 십자가 안쪽, 다른 하나는 십자가 바깥이다. 십자가를 버린 종교마다 세속종교가 되어서, 십자가 밖에 위치한다. 십자가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석이다. 휴전선의 1호 말뚝이 말도에서 시작하듯이, 십자가는 사망과 생명을 나누는 기준점이다.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망”을 이기셨다. 그것은 “사망”이 십자가의 창살을 넘어오지 못한다는 뜻이다. 십자가의 감옥에 흑암은 갇혔다. 이단은 이단의 교리에 갇힌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의 복음을 다시 회복해야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고, 이단들은 날마다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유산이 누구에게 흘러가겠는가?
나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죽은 후에 내 책이 나를 대신해 외칠 것이다. 나의 평생에 남길 책은 1000권이 넘을 것이다. 장수(長壽)를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십자가의 진리를 외치기 위해 ‘1만권’의 책을 집필해서 출간할 것이다. 못할 것이 무엇인가? 이단들은 성경의 진리를 훼손하고, 말씀의 행간을 해석함으로 침입하는데, 우리는 그 행간을 해석하지 못하고, 성경통독의 경계근무를 서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은 성경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성경의 행간을 성령과 함께 경계근무를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