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숙 여성회장, 4가지 실천사업 약속
한국문화 전파, 환경보존, 사회복지, 인재양성
11월 1일 3시에 정확히 시작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여성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은 2시부터 사람들이 몰렸다. 보라색 한복으로 단장한 조정숙 신임회장은 서울시 여성임원진들과 함께 축하객을 맞이했다. 프리마 호텔로비에 들어선 모든 분들을 향해 아낌없는 인사를 드린다. 난타와 합창, 피아노 3중주, 성악 등의 식전 공연을 비롯한 취임식 행사는 규와 모를 갖추고, 부드러움이 흘렀다. 규모는 ‘격식과 장엄함’이며, 부드러움은 ‘존중과 공감’이었다.
지난 6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리민복’을 위해 봉사를 해온 박월랑 前여성회장을 향해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고,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조정숙 여성회장을 향해 믿음과 격려의 힘찬 박수를 보냈다. 조정숙 회장 부군인 이창식 교수의 축시 ‘사노라면’ 낭송은 행사의 규모와 부드러움을 더 한층 돋보이게 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5분 전, 서울시지부 이영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행사장 밖에서 행사장 안으로 행진하면서 회원들과 축하객을 향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모든 임원진과 회원은 ‘UN NGO’단체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국민운동 단체로 우뚝 서기 위해 ‘소통과 공감, 봉사와 나눔’의 자세로 힘차게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좌측에서) 조정숙 신임 여성회장, 이영석 회장, 박월랑 전임 여성회장
이날 행사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축하 메시지”를 이연주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와 김원이 서울특별시 부시장이 축사로 전달했다. 또한 최선남 전국 시.도 여성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해외 대표인 유럽연합 이미아 여성회장이 멀리 프랑스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이미아 유럽연합 대표부 여성회장은 한불문화예술교류단체인 에코드라코레 대표로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에 헌신한 인물이다.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에코드라코레는 ‘한국의 메아리’를 뜻한다.
이영석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박종환 총재님께서 늘 강조해온 그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사회갈등과 계층격차를 치유하고, 따스함이 넘치는 사회통합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새롭게 임명된 조정숙 여성회장님을 중심으로 ‘봉사하는’ 참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정숙 신임 여성회장 /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조정숙 신임 여성회장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실천사업을 약속했다.
1. ‘함께 하는 코리아 활동’ 등 한국의 훌륭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전파’ 사업
2. ‘한반도 숲 가꾸기 푸르미 활동’ 등의 ‘환경보존’ 사업
3. ‘불우이웃 및 북한이탈주민 돕기 활동’ 등의 ‘사회복지’ 사업
4. ‘세계시민교육과 장학 활동’ 등의 국제적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
그동안 교육계를 비롯한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도전과 봉사정신 발휘한 경험을 살려,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조정숙 여성회장의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