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다니엘서 서문]
다니엘서의 기록목적이 무엇인가? “메시야”의 임하심이다. 고레스 황제가 칙령을 발표했을 때, 다니엘은 전율을 느꼈을 것이다. 큰 신상의 꿈과 큰 짐승 넷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을 때, 다니엘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제 자유구나!!” 실제로 포로귀환 명령이 내려졌다. 그런데, 성전재건이 쉽지 않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의 내분 소식이 들려오고, 희망은 다시 식었다. 그때, 80세 다니엘은 ‘해방된 민족의 독립’을 위해 다시 기도한다. 죄문제를 깨닫고, 참 고레스 황제가 와야만, 모든 죄문제가 청산됨을 알게 된다. 그것이 가브리엘을 통한 예언의 해석이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육신의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알려준다. 다니엘서의 기록목적은 “초림역사와 십자가 사건”이다. 나머지는 계시록으로 넘겨진다. 다니엘서는 성취됐다. 7장, 8장, 9장, 10, 11장은 역사적 사건들이 명확한데, 또 무슨 해석이 필요할 것인가? AD70년에 성전멸망으로 다니엘의 예언이 완벽히 이뤄졌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예시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다. 마음속에 예수님이 있는가? 성령의 소리를 듣는가? 십자가의 피흘림으로 인생을 살고있는가? 마음성전에 성령의 지성소가 있는가? 그것을 봐야한다. 다니엘서의 가장 큰 목적은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반대한다. 우리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임재하는데, 방해하는 모든 것이 곧 ‘적그리스도’이다. 내 생각도 우상이 되어서 적그리스도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베드로가 자신의 생각을 내세워서 십자가를 반대했을 때, 적그리스도의 도구로 활용된 것이다. 어떤 종교단체는 황금서원(회교전당)이 세워진 AD688년을 기점으로, 다니엘서의 마지막을 환산해서 풀이했는데, 그 환산 풀이는 본래 한에녹 장로가 했던 것이다. 수학적 계산법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못하는 지혜로운 성경해석은 무익하다. 다니엘서는 ‘초림주 예수님과 십자가 사역’을 예언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