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교보문고에 갔다가, 나는 깜짝 놀랬다. 성경코너에 각종 성경들이 있었다. 성경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니, 최소한 5~6개의 번역성경이 있었고, 문체도 모두 달랐다. “아!! 성경은 각각이구나!! 참으로 놀랍다!!” 절대적인 것을 신봉하던 내게 번역의 다양성은 신비했다. 그리고, 성경을 스스로 번역한 적이 있었다. 나는 한자를 하기 때문에, 한자성경을 중심해서 ‘번역성경’을 참고해서 성경을 썼었다. 그것이 ‘교육성경’이다. 신약의 복음서와 계시록만 하고, 나머지는 아직까지 보류상태다.
성경본문 주석과 성경배경 주석의 책을 선물받았다. 그러한 책이 있는 줄도 몰랐다. 각권당 2000p다. 총 4000p다. 글씨도 깨알이다. 최소 단행본으로 변환하면, 12000p가 넘을 것이다. 약간 두꺼운 단행권은 300p 정도 된다. 40권의 책을 선물받은 것이다. 성경의 전체 맥락에 따른 성경주석이 들어있다. 옛날에 배웠던 종교단체에서 ‘기독고의 성경주석’에 대해 들었는데, 몇가지 틀린 것들만 선정해서 부정적으로 배웠는데, 새발의 피에 불과했다. 성경주석은 우주처럼 광할하다. 이단들의 해석도 그 중에 하나다.
태초의 말씀이 얼굴과 심장을 갖고 이 땅에 태어나셨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진리의 성령이 ‘심령속 심장’이 되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간다. 주님은 보이는 말씀이다. 주님을 믿는 자도 ‘말씀의 권능’이 있으니, 누구의 성경해석에 갇힐 필요가 없다. 말씀의 권능으로 진리의 성령에 따라 성경해석을 하면서, 현실의 난관을 둘로 가르면서 살아야한다. 이단의 불법적 교리를 쪼개면서 선악을 분립해야한다.
“성경의 산지를 내게 주소서”
주님은 “감람산을 바다에 던지라”고 하면, 그것이 된다고 했다. 이것이 믿음의 권세다. 공간세계는 좌표축으로 결정되는데, ‘기준점’이 바뀌면, 감람산도 바다가 되버린다. 헤롯성전이 실제로 그러했다.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권능이 마음이 임해서, 그 뜻에 따라 말의 선포를 할 수 있다. 왕의 말은 권세가 있듯이, 성령을 받은 자의 말은 세력이 강하다. 모세가 지팡이를 드니, 홍해가 갈라졌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에게 임했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은 자가 걸어가면, 홍해가 갈라진다. 대통령을 태운 차가 도로에 나타나면, 도로가 갈라지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속을 걸어가는데, 그 누가 비키지 않으랴.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갖는 권능이다. 하나님을 세상을 구원하고, 사랑하며, 참고 인내하셨다. 그 사랑의 인격을 나도 흠모함으로 닮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