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2020년 1월 10일, SBS 러브FM과 세종사이버대 국제학부가 만났다. 종교는 영어로 ‘religion’으로 ‘연결’을 뜻한다. 교회에 다니든, 불교를 믿든, 양심을 따라 살아가든, 사람과 사람을 서로 맺어주는 믿음의 행위는 ‘작은 신앙’이며, ‘약속의 믿음’이다. A+B=AB와 함께 C를 새롭게 창조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제3의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서, 사회는 보다 아름다워진다. 곽영일 박사가 내게 보내온 한통의 블로그 편지를 보고 있으니, 더욱 그 신념이 확인된다.
다음은 곽영일 박사의 블로그 편지 전문이다.
초연결 사회
Society of Ultra Connection.
When people are connected , their lives are changed.
사람끼리 연결 되면 삶이 달라진다
If things are connected, our future will be changed
사물이 연결되면…미래가 바뀐다
-Qualcom-
* 나와 이숙영 MC.
1988년 KBS FM굿모닝팝스(6-7a.m.) 진행당시, 이숙영씨는 KBS FM 대행진(7-9a.m.) MC였다.
1999년 SBS 파워영어(6-7a.m.) 진행때, 그녀는 같은 채널 파워FM(7-9)DJ였다. 우리 인연은 30년이 넘었다. 송정연 작가님 또한 산증인이다.
*SJCU(세종사이버대)와 나
2015년부터 세종사이버대에서 강의했다. 겸임교수.국제학부장 김현숙 교수님과 보직교수이셨던 김상범 배성한 교수님과 교류했다. 지적으로 영적으로 좋은 동반자가 되었다.
*SBS 러브FM과 세종사이버대.
비공식적이지만 많은 대화가 있었다. 향후 두조직의 연결이 초래할 멋진 미래가 자못 궁금하다. 담당 피디인 이선아 차장, 세사대 기획처장 김상범교수, 이숙영, 나, 배교수님, 송작가님, 김현숙 교수님, 우린 두시간 동안 웃고 웃고 또 웃었다. 주로 내 리싸이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조직과 조직이 연결되면, 행복한 미래가 찾아올 것을 확신한다.
[곽영일 박사님의 블로그 편지 전문]
[기사 계속 / 장창훈]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맨 처음에 집합을 배운다. 그리고 부분집합을 배우는데, 그때 “교집합” 개념이 나온다. A에도 속하고, B에도 속하는 그 교집합이 양쪽 모두를 연결해서 ‘합집합’을 만든다. 곽영일 박사는 방송인으로서, 대학 겸임교수로서, 세종사이버대학교와 SBS 러브 FM을 이어주는 ‘연결의 교집합’이 되었으니,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 때는 항상 소금처럼 그 소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있는 듯 하다. 내게도, 그 작은 소명이 있다면, 나와 곽영일 박사님, 나와 김현숙 학과장님은 ‘나’를 통해 또한 서로 연합해서 ‘선’(善)을 이뤄간다. 함께, 그날, 동석하지 못하였으나, 글을 통해 이렇게 참여하니, 또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