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위일체를 믿는다. 그러므로, 내 삶의 삼위일체도 믿는다. 모세는 삼위일체로 행했다. 이집트 군대가 쫓아왔다. 홍해가 가로막았다. “이 길이 아닌가?”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백성들이 분노의 화살을 모세에게 날렸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이 응답했다. “너는 왜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고 말씀했다. 모세는 그 말씀을 믿고, 지팡이를 내밀었더니, 밤새도록 큰 동풍이 불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그 홍해바다 앞에서 함께 계셨다. 지팡이를 들고 밤새도록 기도한 모세와 십자가에서 울부짖는 예수님이 어찌 다를 수 있겠는가!! 모세의 지팡이는 예수님의 십자가다. 그러므로, 나는 십자가를 ‘구원의 증표’로 확신하며, 하나님의 뜻으로 본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줘서 이집트로 보냈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십자가’를 주고서 보내셨다. 십자가 없이 구원의 능력이 없으니, ‘구원의 창조할 능력의 지팡이’를 주고서 보내신 것이다. 아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고, 큰 동풍은 성령의 바람이다. 말씀과 성령 그 사이에 ‘모세의 행동’이 나온다. 만약,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서 기도하지 않았다면, 홍해가 갈라질 수 있을까? 갈라지지 않는다. 마음속에서 ‘의심과 불안의 홍해’가 갈라지니, 그때 지팡이를 들고 기도함으로 백성들의 완악한 마음도 갈라졌고, 그 물결이 큰 광풍이 불게 함으로 홍해도 갈라졌다. 물론, 그 홍해가 ‘갈대바다’로서 거대한 홍해가 아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쉽게 건널 수 있는 그런 홍해도 아니었다. 큰 동풍이 밤새도록 불지 않으면, 건널 수 없는 갈대바다였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출14:21)
누구든지 마음속에 찾아온 ‘두려움의 산’을 향해 ‘저 바다에’ 던져지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된다. 두려움이 떠나면 그리스도의 평안이 온다. 성령의 큰 동풍이 불어오면, 마음속에서 진리의 뭍이 드러난다. 참 평안은 십자가를 통해서 온다. 모세의 지팡이가 올려지니, 그때부터 동풍이 불기시작했다. 모세의 지팡이가 선풍기의 미풍이면, 십자가는 강풍이다. 십자가를 의지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이뤄진다. 아멘!! 특히 성령충만을 간구하면, 그것은 100% 이뤄진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행하면, 성령께서 심령에 임재함으로 말씀과 육신과 성령이 삼위일체로 움직인다.